![[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6/202604161813777587_69e0ad0aba8d8.jpg)
[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 알 나스르)가 지독한 복통을 견디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에티파크와의 2025-2026 사우디 프로리그 29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알 나스르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알 나스르는 승점 76(25승 1무 3패)을 쌓아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알 힐랄(승점 68)과는 8점 차. 알 나스르는 지난 1월 알 힐랄에 패한 후 석달째 패배를 모르고 있다.
호날두는 후반 44분 교체 아웃된 뒤 곧바로 탈의실로 향해 의아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경기 내내 심한 복통과 구토 증세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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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ESPN'에 따르면 조르제 제수스(72) 알 나스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호날두를 명단에서 제외할까 고민했다. 상태가 정말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심한 복통과 전신 피로감을 호소했다"며 "교체돼 나가자마자 라커룸으로 달려가 구토를 했을 정도"라고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호날두는 최악의 몸 상태에도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전반 31분 터진 킹슬리 코망의 결승골이 호날두의 발끝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호날두의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코망이 놓치지 않고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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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3점. 관중석에서 뿜어져 나온 대단한 에너지"라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현재 호날두는 리그 24골로 득점 부문 3위에 올라 있으며, 지난 두 시즌 연속 사우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