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민경훈 기자] 1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최민준을, 두산은 이영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을 마친 두산 선발 이영하가 아쉬워하며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4.1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6/202604161720773459_69e0a2234eae4.jpg)
![[OSEN=민경훈 기자] 두산 이영하. 2026.04.15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6/202604161720773459_69e0a223c6acc.jpg)
[OSEN=인천, 이후광 기자] 김원형 감독은 왜 3이닝 3실점 난조 속 패전을 당한 투수에게 합격점을 부여했을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은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이영하의 전날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영하는 15일 인천 SSG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3실점 난조 속 패전투수가 됐다. 부상 이탈한 에이스 크리스 플렉센의 대체 선발로 낙점, 선발 복귀의 꿈을 이뤘지만, 1회말 고명준에게 결승 3점홈런을 맞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4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 김정우에게 바통을 넘겼다.
그러나 투수 조련사는 이영하의 피칭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김원형 감독은 “괜찮은 투구였다. 1회 실투 하나가 홈런으로 이어졌지만, 그 이후 구위는 좋았다. 시범경기 때보다 몸 상태가 좋아 보였고, 걱정했던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 또한 거의 없었다. 괜찮은 투구를 했다”라고 바라봤다.
이영하는 전날 투구에 힘입어 선발진 생존에 성공했다. 다음 등판은 2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이다. 김원형 감독은 “어제 투구가 다음 경기에 또 선발로 들어갈 수 있는 괜찮은 투구였다. 일단 지금 시점에서는 21일 선발은 이영하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다만 21일 등판을 확정이라고 볼 순 없다. 두산은 플렉센의 6주 임시 외국인투수 웨스 벤자민이 퓨처스리그에서 감각을 조율 중인데 만일 취업비자 발급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질 경우 21일 선발은 벤자민이 될 공산이 크다.
김원형 감독은 “벤자민 상태를 체크한 뒤 취업비자 등 준비 상황을 보고 21일 선발을 확정해야 한다. 2~3일 뒤 최종 결정을 할 것이다. 만일 벤자민이 안 되면 이영하가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SSG 선발 미치 화이트를 맞아 박찬호(유격수) 손아섭(지명타자)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김민석(좌익수) 양석환(1루수) 박지훈(3루수) 정수빈(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곽빈. 1군 엔트리는 타격 부진에 빠진 3루수 안재석을 말소하고 포수 김기연을 등록했다.
김원형 감독은 “안재석은 본인이 조금 더 잘하고 싶고,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타석에서 자기 스윙을 못하는 모습이 있어서 2군에서 경기를 나가면서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엔트리 변동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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