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에 김민재 필요 없나?’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꺾고 챔스 4강…김민재 90분 내내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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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6일, 오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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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 지분은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열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꺾었다. 1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던 뮌헨은 합계 6-4로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뮌헨은 경기 막판 극적인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후반 86분 레알의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뮌헨은 루이스 디아스가 후반 8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가 역전골을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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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케인은 “정말 특별한 밤이었다. 솔직히 말해 굉장히 미친 경기였다”며 “8강 같은 큰 경기에서 전반부터 경기 흐름이 계속 바뀌는 경험은 매우 독특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승리로 뮌헨은 모든 대회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두 경기 합계로 꺾은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4강에서 뮌헨은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는다. 김민재 대 이강인의 코리안더비 꿈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한국선수들끼리 공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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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민재는 웃지 못했다. 뮌헨의 4강행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끝까지 벤치만 지켰다. 라이벌 다요 우파메카노가 케인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요나단 타 역시 굳건하게 주전자리를 지키고 있다. 빅매치에서 김민재가 낄 자리가 없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팀의 운명을 쥔 빅매치에는 김민재를 넣지 않고 있다. 김민재는 팀내 세 번째 센터백으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경기에서만 기회를 얻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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