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또 주전경쟁 밀렸다!’ 바이에른 뮌헨 챔스 8강전도 90분 내내 벤치행…이러니까 세리에 이적설 터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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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7일,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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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챔피언스리그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는 필요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6일(한국시간) 열린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꺾었다. 1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던 뮌헨은 합계 6-4로 앞서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극적인 승리였다. 뮌헨은 경기 막판 극적인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후반 86분 레알의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흐름이 바뀌었다. 수적 우위를 잡은 뮌헨은 루이스 디아스가 후반 8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추가시간 마이클 올리세가 역전골을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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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골을 넣은 에이스 해리 케인은 “정말 특별한 밤이었다. 솔직히 말해 굉장히 미친 경기였다”며 “8강 같은 큰 경기에서 전반부터 경기 흐름이 계속 바뀌는 경험은 매우 독특했다”며 기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 이어 챔스까지 더블을 노린다. 이번 승리로 뮌헨은 모든 대회 1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두 경기 합계로 꺾은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팬들에게도 희소식이다. 4강에서 뮌헨은 디펜딩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과 맞붙는다. 김민재 대 이강인의 코리안더비 꿈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한국선수들끼리 공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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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이 이겼지만 김민재는 웃을 수 없었다. 뮌헨의 4강행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끝까지 벤치만 지켰다. 라이벌 다요 우파메카노가 케인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요나단 타 역시 굳건하게 주전자리를 지키고 있다. 빅매치에서 김민재가 낄 자리가 없다. 

뮌헨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린 김민재는 꾸준히 이적설이 터지고 있다. 나폴리 시절 은사였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유벤투스로 김민재를 데려간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라이벌 AC 밀란 역시 꾸준히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김민재는 2028년까지 뮌헨과 계약이 남아있다. 뮌헨은 김민재 몸값으로 최소 4000만 유로(약 695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김민재 역시 타팀으로 이적할 경우 현재 연봉 약 1600만 유로(약 278억 원)를 대폭 삭감해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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