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강등돼도 남을게요!" 이런 충성심 있었나…쿨루셉스키, 2부에서도 잔류 전망 "데 제르비 프로젝트 핵심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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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7일, 오전 02:12

(MHN 박찬기 기자) 데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 홋스퍼가 강등된다고 하더라도 팀에 남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쿨루셉스키가 다음 시즌 토트넘이 강등되더라도 팀에 남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해 5월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고, 지금까지 결장이 이어지며 한 시즌을 통으로 날릴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에서 핵심 역할을 하던 선수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이 크다. 지난 시즌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쿨루셉스키는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등과 함께 공격을 이끈 핵심이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선 뛰지 못했으나, 우승을 이끈 공신으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이름이다.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와 매디슨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강등 위기에 처했다. 2026년 들어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리그 18위까지 추락하며 강등권까지 떨어졌다.

만약 토트넘이 챔피언십(2부)으로 강등된다면 대규모 연쇄 이탈은 불가피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의 재정적인 규모는 하늘과 땅 차이기에, 고액 연봉자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팀 개편은 필수불가결한 부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쿨루셉스키의 이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골드는 쿨루셉스키의 무릎 부상과 그로 인한 공백기가 길었던 점 때문에 타 구단들이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디 마르지오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는 쿨루셉스키를 반드시 잔류시키려 할 것이다. 그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이며, 그 점이 바로 데 제르비가 좋아하는 부분이다. 더불어 올바른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기에 프리미어리그든, 챔피언십이든 토트넘의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BBC, 풋볼 런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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