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유벤투스가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나폴리에서 '제왕'이라고 불리던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가 유벤투스의 이적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브라질 출신 주전 센터백 브레메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가 브레메르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
다미앙 코몰리 유벤투스 단장은 올 여름, 대대적인 개편보다는 전략적인 개혁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나폴리에서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렸던 스팔레티 감독과 김민재의 재결합을 유벤투스에서 성사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을 고심 중이다.
단, 조건이 있다. 브레메르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전제되어야 한다. 브레메르의 매각이 이뤄져야만 김민재가 궁극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
현재 김민재는 뮌헨에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난 상태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올 시즌 합류한 요나탄 타가 주전 선발 조합으로 굳건하게 지키고 있으며, 김민재는 이토 히로키와 함께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당연하게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겨울, 첼시를 시작으로 AC 밀란과 인터 밀란 등 여러 빅클럽들이 주전 자리를 잃은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그리고 유벤투스 역시 영입전에 참전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임대 이적 여부와 높은 연봉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임대로 보내는 방안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김민재는 보너스 포함 1,000만 유로(약 174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브레메르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유벤투스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김민재 사용법을 가장 잘 아는 전 스승 스팔레티 감독이 있다는 점은 유벤투스에겐 큰 이점이다.
유벤투스는 여름 이적시장 영입을 목표로 김민재의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진=DNA DA BOMBER, MatchDay HQ,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