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무패 '파죽지세' 서울, 이번엔 '3연패' 대전과 격돌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17일, 오후 02:00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FC서울.(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를 기록하며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FC서울이 '3연패' 부진에 빠진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한다. 최근 우승 경쟁자 전북 현대, 울산 HD까지 제압한 서울은 대전까지 꺾고 독주 체제 구축을 노린다.

서울은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초반 서울은 가장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성했고, 오랜 시간 팀의 발목을 잡았던 2개의 징크스도 깨는 데 성공했다.

지난 11일 2017년 이후 9년 만에 안방에서 전북 현대를 꺾었고, 15일에는 10년 만에 울산 HD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7경기에서 서울은 16득점 4실점을 작성하며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서울은 광주FC전(5-0 승), 울산전(4-1 승)처럼 골을 몰아 넣어야 할 때, 전북전과 포항 스틸러스전(이상 1-0)처럼 수비에 집중할 때를 정확하게 파악하며 수행,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더불어 클리말라(4골)를 비롯해 송민규(3골), 이승모, 로스, 조영욱(이상 2골), 문선민, 후이즈(이상 1골)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해 팀의 파괴력을 높이고 있다.

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대전 하나시티즌.(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이 신바람을 내는 것과 반대로 대전은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낸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대전은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졌다. 3연패 기간 단 1골도 못 넣은 공격력은 더욱 아쉽다.

특히 올 시즌 황선홍 감독이 기대를 모았던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는 아직 골을 못 넣었고, 디오고는 1골에 그쳤다. 새로운 측면 공격수들 루빅손과 엄원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전이 현재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데, 하필 상대가 올 시즌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인 서울이다.

대전 입장에서는 서울전은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서울 원정에서 또 무득점에 패배한다면 시즌 초반 동력을 잃게 된다. 더불어 황선홍 감독을 향한 팬들의 지지도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만약 승리를 따낸다면 지금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좋은 동력이 될 수 있다. 2024년 도중 황선홍 감독이 부임 후 대전은 한번 분위기를 타면 좋은 흐름을 오랜 시간 지속했기에 서울전이 변곡점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시즌 초반 주춤하고 있는 공격진의 분발이 요구된다.

dyk0609@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