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수원,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초반부터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키움 설종진 감독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부상은 어쩔 수 없다. 지금 여기 있는 구성원들로 최선의 멤버를 짜야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 박주홍(좌익수) 김건희(포수) 트렌턴 브룩스(1루수) 박찬혁(우익수) 이형종(지명타자) 김지석(3루수) 송지후(유격수) 최재영(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동헌과 송지후가 1군에 등록됐고 김재현, 박한결이 말소됐다.
설종진 감독은 “공격이 좀 안풀려서 포수를 바꿨다. (김)재현이보다는 (김)동헌이가 잘 치고 있어서 대타라도 한 번 써보려고 한다. (박)한결이는 어깨가 조금 좋지 않아서 며칠 기다려야 한다”고 엔트리 변동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 키움은 초반부터 유독 많은 부상 악재가 나오고 있다. 시범경기 기간 조영건, 김윤하가 부상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정현우, 어준서, 김태진 등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던 1라운드(10순위) 신인 내야수 박한결이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결이는 트레이닝 파트에서는 4~5일 정도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한 설종진 감독은 “일단 확실하게 병원 진료를 받기로 했다. 그리고 3~4일을 안쓰고 기다리기에는 엔트리 한 자리가 아쉬워서 일단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10일 뒤에 바로 올지는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내려간 김에 지금 수비보다는 타격이 문제니까 퓨처스리그 경기에 많이 나가고 나서 올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주환과 안치홍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설종진 감독은 “일단 송구가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일단 오늘은 선발에서는 빼놓고 후반에 대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 선발투수는 네이선 와일스다. 와일스는 올 시즌 3경기(18이닝) 2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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