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구, 지형준 기자]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삼성은 잭 오러클린,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비 예보로 우천 취소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삼성 박진만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04.17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7/202604171824779710_69e204d36145d.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하늘이 삼성을 도왔다. 선수들의 연쇄 부상 속에 신음하는 삼성이 재충전의 기회를 얻었다.
17일 대구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러다 잇몸도 다 될 것 같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현재 타자 가운데 구자욱, 김영웅, 김성윤, 이성규가 빠져 있고 필승조 역할을 기대했던 육선엽도 엔트리에 없다.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김성윤 대신 1군 승격 기회를 얻은 뒤 종횡무진해온 외야수 박승규마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
그는 "박승규는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다. 오늘 쉬고 내일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수비와 주루는 안 되지만 대타는 가능한 상태"라고 했다.
박승규는 팀내 타자 가운데 타격감이 가장 좋다. 지난 10일 대구 NC전에서 팀 승리를 위해 생애 첫 사이클링 히트 달성을 거부(?)하는 등 1군 복귀 후 6경기 타율 3할3푼3리(27타수 9안타) 1홈런 6타점 7득점 OPS 1.06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유격수 이재현-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2루수 류지혁-3루수 전병우-포수 박세혁-우익수 윤정빈-좌익수 김헌곤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흐린 하늘을 바라보며 “기존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대체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부상자가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만큼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OSEN=대구, 지형준 기자]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다.삼성은 잭 오러클린,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설치되고 있다. 2026.04.17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7/202604171824779710_69e204d3cc2df.jpg)
그리고 바람대로 비가 쏟아졌다. 굵은 장대비가 내리며 경기는 결국 취소됐다. 삼성으로서는 숨을 고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상대 사령탑의 시선도 의미심장하다. 염경엽 LG 감독은 “요즘 삼성은 백업 선수들이 다 해주고 있다. 전병우가 4할을 치고 있고 주전보다 더 잘하는 선수도 있다. 그런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승운이 따르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재충전의 기회를 얻게 된 삼성은 18일 경기에 잭 오러클린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LG는 우완 임찬규를 내세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