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박준형 기자] 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타케다를, 한화는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07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7/202604171751771257_69e1f599bb54f.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여러 악재와 구설에 휘말린 한화 이글스에게는 하늘이 돕는 단비다.
KBO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롯데의 경기를 우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내리는 봄비에 그라운드가 젖으면서 결국 경기를 치르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오후 5시 15분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양 팀 모두 이날 우천 취소를 반길 수밖에 없었다. 롯데는 일단 키움, LG와 수도권 6연전을 치르고 새벽에 도착했다. 장시간 이동이야 롯데 선수들에게는 익숙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휴식을 취하는 것이 낫다. 김태형 감독도 “순리대로”를 외쳤다.
한화 입장에서는 더더욱 이날 우천 취소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당장 6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지난 주말 KIA, 이번 주중 삼성과의 3연전을 모두 헌납했다. 특히 과정이 너무 좋지 않았다. 15일 삼성전 무려 18개의 4사구를 헌납하는 졸전을 펼치면서 역전패를 당했고 16일 경기에서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황준서 이상규 강건우 등이 롱릴리프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이번에는 시원한 타격으로 한화 이글스를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3-5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즌 10승(4패1무) 고지를 밟으면서 LG 트윈스(10승5패)를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5연패에 빠진 한화는 6승9패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선수들이 패배를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15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7/202604171751771257_69e1f59a4038d.jpg)
전날(16일) 경기에서도 현재 가장 믿을 수 있었던 선발인 왕옌청이 5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6탈삼진 3실점(비자책점)으로 흔들렸다. 수비진까지 흔들리면서 졸전을 거듭하며 6연패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17일 경기는 대체 선발이 투입되어야 했다. 당초 오웬 화이트의 부상 대체 선수인 잭 쿠싱이 17일 경기에 나서야 했다. 그런데 마무리 김서현이 난조를 보이면서 쿠싱에게 마무리 투수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대체선발이 등판해야 했고 박준영이 낙점됐다. 박준영은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박준영은 올해 7경기 승패 없이 4⅔이닝 평균자책점 7.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대체선발로 불펜 소모를 대비해 손아섭 트레이드로 합류한 이교훈을 말소하고 선발로 준비했고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권민규를 콜업했다. 김경문 감독도 “(박)준영이가 오래 버텨주면 좋은데 일찍 내려오게 되면 불펜진을 소모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민규가 긴 이닝을 던지는 역할을 하려고 불렀다. 투구수를 많이 가져갈 수 있는 투수라서 불렀다”고 전했다. 여기에 주포인 강백호 역시도 다리 쪽에 타이트한 증세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천 취소가 됐다. 한화는 대체 선발 순번을 그대로 넘길 수 있게 됐다. 그리고 18일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 7일 SSG전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 역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튿날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WBC 참가 등으로 시즌 준비가 빨랐던 류현진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18일 날짜에 맞춰서 돌아온다. 19일에는 문동주가 선발 등판한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이 없는 시간 동안 한화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류현진의 복귀와 함께 한화는 6연패 탈출의 꿈을 이뤄낼 수 있을까.
![[OSEN=인천, 박준형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프랜차이즈 에이스 류현진(39)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경기종료 후 한화 김경문 감독이 류현진이 하이하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07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7/202604171751771257_69e1f59aa91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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