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014779350_69e251c73ee8d.jpg)
[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7, 로열 앤트워프)가 친정팀의 강등 위기를 지켜보며 폭발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ESPN NL'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프리미어리그 18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의 비참한 현실에 대해 감독보다는 선수단의 '질적 저하'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해 관심을 모았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 알데르베이럴트는 과거 얀 베르통언(39)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강 센터백 듀오 중 하나로 각광을 받았다. 손흥민(34, LAFC)과도 절친이었다. 2019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한 주인공 중 한 명이었다.
그런 알데르베이럴트가 "순수하게 기량을 따질 필요가 있다. 빅 플레이어들은 뭘 하나? 기량을 가진 선수들은 뭘 하지?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자신의 수준을 발휘한다. 그런데 시즌 내내 그런 모습이 없었다"고 선수들을 질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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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많은 돈을 들여 영입한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한두 경기나 특정 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시즌 전체에 걸친 문제"라면서 "그들이 실력 미달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 클럽에 걸맞은 선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특히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을 향해 "그들은 전혀 자신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역시 특정 기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시즌 전체에 걸친 문제"라고 강조, 세계적인 수비수라는 평가가 무색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로메로는 너무 자주 레드카드를 받고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해 팀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해 주장 완장을 찬 선수답지 못한 모습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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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시즌 토마스 프랭크에 이어 임시 감독이던 이고르 투도르까지 경질했다. 이제 3번째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에 와 있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까지 추락한 토트넘은 남은 6경기에서 반드시 반등을 이뤄야 하는 처지다.
알데르베이럴트는 "이제 감독이 문제가 아니라는 게 명확해졌다. 정말 순전히 선수들의 문제다. 스쿼드의 기량과, 선수들의 책임감 등. 다른 감독을 계속 데려올 수 있지만, 선수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수준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구단의 운영 방식에 대해 "적합한 인재, 적합한 팀을 구성하는 것으로 중요하다. 그런데 영입들이 계속 잘못됐고, 그게 해마다 반복됐다. 그러니 그건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럽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훌륭하게 운영된다는 글도 읽었다. 하지만 축구 클럽으로서는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이 중요하다"며 "클럽의 가치는 피치 위에서 드러나고, 지금 그 모습이 클럽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건 좋지 않다"고 잘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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