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1티어' 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캐릭 선임→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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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18일, 오전 01:34

(MHN 박찬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을 정식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전제 조건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7일(한국시간) "맨유가 후벵 아모링을 선임했을 때의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었으며, 현재 캐릭은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들었다. 만약 이를 이뤄낸다면, 그의 입지는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스테인은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와 구단 안팎에서의 굳건한 지지는 현재도 그를 매우 유리한 위치에 올려놨다. 하지만 지난 리즈전은 그의 현실적인 한계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을 경우, 맨유는 캐릭을 포함한 최종 후보를 결정할 것이다. 캐릭이 결과를 만들어 낸다면 외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경험 부족과 국내와 유럽 대회 병행, 여름 이적시장까지 전반적인 운영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맨유의 올여름 최대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캐릭 감독의 선임 여부다. 현재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고 있는 캐릭 감독은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유를 벼랑 끝에서 건져내며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맨유는 15승 10무 7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캐릭 감독은 부임 후 4연승 포함, 7승 2무 2패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맨유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올려놨다. 정식 감독 선임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주춤하며 다시 평가가 달라지고 있다. 본머스와 2-2 무승부를 거뒀고, 리즈에 1-2로 패했다. 임시 감독 체제 특성상, 단기간의 효과로 거둔 반등이며 정식 감독은 훨씬 경험이 풍부하고 빅클럽을 이끌어 본 지도자를 데려와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금 힘을 얻고 있다.

최근 거론된 후보로는 루이스 엔리케(파리 생제르맹), 토마스 투헬(잉글랜드)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을 데려오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모두 최상위 후보들이고, 엔리케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 예정이며, 투헬 감독은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실적인 후보로는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과 크리스털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지 않는 이상, 이들이 캐릭 감독보다 우선적으로 고려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온스테인은 "맨유는 이미 모든 사전 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서두르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캐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365 SCORE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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