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박찬기 기자) 역시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라고 했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난 '금쪽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첼시에서도 방출 수순을 밟고 있다.
영국 '더 선' 소속 기자 사무엘 럭허스트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가르나초를 매각하는 데 열려 있다. 리암 로제니어 감독은 가르나초에 대해 다소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월 부임 이후 그에게 단 4번의 리그 선발 기회만 부여했다.
가르나초는 지난여름 맨유에서 4,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맨유에서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키며 방출 대상으로 전락한 뒤의 이적이었다.
대표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벵 아모링 감독을 저격한 사건이 있다. 당시 아모링 감독은 가르나초를 선발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고, 맨유는 토트넘에 0-1로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경기 후, 가르나초는 아모링 감독의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시즌 중에도 이미 공개 저격을 했던 터라 사실상 맨유에서의 커리어는 끝난 셈이나 다름없었다. 아모링 감독은 시즌 최종전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가르나초를 명단에서 제외했고, 방출을 통보했다. 결국 가르나초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첼시로 떠났다.
하지만 첼시에서도 반전을 만들어 내진 못했다. 가르나초는 현재까지 리그 21경기 1골 4도움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고, 이에 첼시 역시 방출을 고려 중이다. 모든 대회로 넓혀보면 8골 4도움이지만, 그마저도 절반은 컵대회에서 하부리그 팀을 상대로 넣은 득점이다.
'문제아'로 전락하며 폼마저 무너진 가르나초의 매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가르나초의 조국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와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 등이 연결되고 있다.
사진=Transfer News Live,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