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9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손아섭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4.17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742778819_69e2b7f0c6601.jpg)
[OSEN=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연패에 빠졌다. 김원형 감독이 원하지 않은 상황이 생겼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3-7로 패했다. KIA보다 한 개 더 많은 12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3점을 뽑는 데 그쳤다. KIA가 홈런을 때린 것도 아니다. 즉 두산의 공격이 산발적이었다는 것이다.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박지훈(3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양석환(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이유찬(좌익수) 조수행(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정수빈, 손아섭, 김민석이 나란히 제외됐다.
트레이드로 데려온 손아섭을 이날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 김 감독은 KIA의 좌완 선발 이의리 상대로 조수행을 제외한 8명이 우타자인 파격 라인업을 꾸렸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9회말 두산 선수들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2026.04.17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742778819_69e2b7f12e546.jpg)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손아섭을 대타로 쓰는 상황이 아예 안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중요한 상황에서 손아섭을 쓴다는 건 그만큼 경기가 접전이라는 게 아닌가. 그냥 점수 뽑을 수 있을 때 많이 뽑았으면”이라고 말했다.
손아섭을 쉬게 해주면서도 공격이 잘 풀리길 원했다. 하지만 김 감독의 바람대로 경기는 풀리지 않았다. 1회 삼자범퇴로 물러나고 2회에는 2사 1, 2루 찬스가 있었지만 이유찬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조수행에 볼넷을 골랐지만 도루를 실패했고 박지훈이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4회에는 선두타자 양의지가 볼넷을 골랐지만, 또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두산 손아섭이 땅볼을 치고 있다. 2026.04.17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742778819_69e2b7f1aacfb.jpg)
5회에는 2사 1, 2루 찬스가 있었으나 박준순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득점권에 주자가 있거나 선두타자가 출루했도 점수를 뽑지 못했다. 결국 두산은 6회 선두타자 양의지가 내야안타를 때리고 카메론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자 양석환 타석 때 ‘대타 손아섭’ 카드를 썼다.
“점수를 뽑을 수 있을 때 많이 뽑았으면” 하는 게 김 감독의 바람이었는데,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자 손아섭을 쉬게 둘 수 없었다. 하지만 손아섭마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강승호가 2루타를 때려 2, 3루 찬스까지 갔지만 이유찬이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히면서 1점도 뽑지 못했다.
7회 2점, 8회 1점을 뽑았지만 따라잡기에는 너무 늦게 터졌다. 이날 두산 공격은 풀리지 않았고 3연패에 빠졌다.
![[OSEN=잠실,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패배에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17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742778819_69e2b7f2213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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