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중원 엔진' 카이세도와 2033년까지 동행..."내 꿈은 첼시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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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8일, 오전 08:56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

[OSEN=정승우 기자] 첼시가 중원의 핵심을 붙잡았다. 모이세스 카이세도(25)가 무려 2033년까지 첼시에 남는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이세도가 구단과의 계약을 2033년까지 연장했다"라고 발표했다.

2023년 8월 브라이턴을 떠나 첼시에 합류한 카이세도는 어느새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첼시는 "카이세도는 남자팀의 핵심 선수이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카이세도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140경기에 출전했다. 그 과정에서 첼시의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카이세도는 재계약 발표 직후 "첼시와 계약을 연장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라며 "나는 이 팀과 이 구단을 믿는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이제 막 시작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이뤄야 할 것이 정말 많다. 매일 더 발전하고 싶고, 더 많은 트로피를 첼시와 함께 들어 올리고 싶다"라며 "이 구단과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내 꿈은 첼시의 전설이 되는 것이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가능한 한 열심히 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카이세도는 첼시 이적 후 세 시즌째를 보내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존재감은 더 커졌다. 경기장 안에서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을 지탱했고, 경기장 밖에서는 선수단을 이끄는 리더 역할까지 맡았다.

실제로 그는 첼시 소속으로 140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한 골은 2024년 첼시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2024-20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선수단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까지 모두 휩쓸었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 완장도 여러 차례 찼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주말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주장으로 나섰다.

첼시는 "카이세도가 앞으로도 첼시에서 여정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 그의 첼시 커리어 다음 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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