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827776186_69e2d39b33e14.jpg)
[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아시아 시장 공략과 전력 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한일 양국의 핵심 자원들을 동시에 주시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마이클 캐릭(45) 맨유 임시 감독이 지난 14일 1-2로 패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에서 맹활약한 일본인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28)에게 깊은 인상을 받아 영입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캐릭 감독은 리즈의 3-4-2-1 포메이션 중앙 미드필더로 이선 암파두(26)와 함께 선발 출전한 다나카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가 지키는 중원이 카세미루(34), 마누엘 우가르테(25) 중원 조합을 압도했기 때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827776186_69e2d39b878b2.jpg)
이에 캐릭 감독은 맨유 공동 구단주 그룹인 이네오스(INEOS) 수뇌부에 다나카 영입을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카는 지난 2024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영입돼 리즈에서 뛰고 있다.
다나카는 리즈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다니엘 파르케 감독 체제에서 선발 출전이 8회에 그치면서 더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위해 올여름 이적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단 리즈 구단은 다나카의 최근 활약에 재계약 계획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98억 원)를 책정해 매각을 고려했던 것과는 정반대 행보다. 다나카는 맨유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튼도 가세한 상황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827776186_69e2d39bf3b6c.jpg)
맨유가 다나카를 영입한다면 한국 국적과 일본 국적 선수를 동시에 품게 될 수 있다. 맨유는 최전방 보강을 위해 튀르키예 리그에서 매서운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오현규(25, 베식타스)까지 이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맨유는 오현규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플레이와 결정력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오현규는 가성비 공격수로 각광 받으면 토트넘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2월 1400만 유로(약 278억 원)에 KRC 헹크(벨기에)에서 베식타스로 이적했지만 단 10경기 만에 9개의 공격 포인트(7골 2도움)를 생산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과거 아주 잠깐이지만 한국과 일본 선수를 동시에 품었던 적이 있다. 바로 2012년 여름 한국의 박지성(45)과 일본의 가가와 신지(37, 세레소 오사카)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827776186_69e2d39c90244.jpg)
박지성은 당시 맨유의 전방위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최고 선수로 각광을 받았다. 도르트문트(독일)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날렸던 가가와는 맨유에 입단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박지성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떠나면서 동시 활약은 무산됐다.
만약 맨유의 바람대로 오현규와 다나카를 올여름 동시에 영입하게 되면 14년 전 이루지 못한 '한일 듀오'의 탄생을 보게 된다. 오현규가 최전방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다나카가 중원에서 전체를 조율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지는 셈이다.
비즈니스를 우선으로 하는 이네오스 입장에서 보면 가성비 면에서도 최고다. 둘이 합쳐 3000만 유로(약 595억 원)면 영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덤까지 흡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조합이기 때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0827776186_69e2d39d1ec43.jpg)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