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패배' 김기동 감독 "무패 우승 불가능…패배 보약 삼아야"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18일, 오후 04:53

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개막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 행진이 끊긴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패배를 교훈 삼아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에 0-1로 졌다.

이로써 서울은 개막 후 8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 체력 회복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힘들어했다.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면서 "패배했지만 끝까지 추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와 분명 달라진 태도"라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이어 "애초부터 무패 우승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패배로 침체된 분위기를 잘 이겨내야 한다"며 "오늘 패배가 보약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을 잘 다독여서 21일 예정된 부천FC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은 지난 11일 전북 현대전을 시작으로 울산 HD전(15일), 대전과 3연전을 3~4일 간격으로 치렀다. 그리고 부천, 강원FC전(25일)까지 빠듯한 일정을 보내야 한다.

더욱 문제는 계속해서 부상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미 안데르손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가운데 조영욱도 늑골 미세 골절로 뛰지 못하는 처지다. 여기에 최준이 이날 경기 막판 갈비뼈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김 감독은 "시작부터 대전이 강하게 나왔다. 최준의 갈비뼈 골절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부상 선수가 나오면서 선수 구성을 하는데 더욱 힘들어졌다. 안데르손, 조영욱에 이어 최준까지 다쳤다. 교체 선수가 충분하지 않아서 경기 운영 형태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와 함께 김기동 감독은 "경기가 거칠어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고나 주의 등)이 없어 아쉽다"며 "(판정에 대해) 존중해야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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