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폭투 쫓아가는 전력질주 후 어지럼증...'156km' 비슬리 2⅓이닝 만에 강판 [오!쎈 부산]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8일, 오후 05:57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비슬리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제레미 비슬리가 조기 강판됐다.

비슬리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 선발 등판해 2⅓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비슬리는 1회부터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 없이 넘겼다. 1회 선두타자 이원석을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페라자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문현빈은 3구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강백호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2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채은성을 직선타로 직접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2회는 간단했다. 이도윤과 김태연을 연달아 3구 삼진으로 솎아냈다. 최재훈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3회가 고비였다. 3회 선두타자 심우준은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상위타선을 상대로 실점을 허용했다. 이원석에게 우측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를 내줬다. 그리고 페라자에게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허용해 선제 실점했다. 이후 문현빈 타석 때는 폭투가 나왔다. 

1루 더그아웃 쪽으로 공이 튀었고 비슬리가 직접 쫓아가서 슬라이딩까지 감행했다. 직접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결과가 좋지 않았다. 1사 3루에서 문현빈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2루수 한태양의 홈 송구가 늦어지면서 야수선택으로 실점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강백호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 맞아 3실점까지 허용했다. 

이후 비슬리는 벤치를 호출하면서 주저앉기도 했다. 트레이너의 체크를 받은 비슬리는 다시 마운드로 돌아가 투구를 준비했다. 하지만 김상진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와서 비슬리를 교체했다. 비슬리는 교체를 스스로 거부했지만 끝내 교체됐다.

현도훈이 비슬리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왔다. /jhrae@osen.co.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