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전반, 화끈한 후반' 확 달라진 부천, 이영민 감독은 "하프타임에 소극적인 자세 강하게 질책" [현장톡톡]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8일, 오후 06:57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부천, 정승우 기자] "강하게 질책했다."

부천FC1995는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에만 페리어, 제르소에게 연속 실점하며 0-2로 끌려갔지만 후반 신재원과 가브리엘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천은 후반 19분 신재원의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후반 34분 갈레고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가브리엘의 시즌 첫 골이었다. 부천은 승점 10(2승 4무 2패)을 기록하며 5위를 지켰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영민 부천 감독은 "홈에서 승리가 없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하고 싶다. 전반전엔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후반전엔 최선을 다해줬다"라고 입을 열었다.

전반전과 후반전 내용이 달랐던 경기다. 이에 이 감독은 "전반전 가장 안 됐던 것은 수비다. 수정해줬다. 공격도 상대에 맞게 변화를 줬다. 전반전은 상대가 최근에 사용하는 공격 전술과 수비를 생각했다. 변화를 줘 나오니 혼돈이 왔다. 밖에서 지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간단한 부분도 소통이 안 됐다. 전반전은 원하는대로 경기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하게 이야기했던 것은 티아깅요 등 선수들에게 소극적으로 하지 말라고 했다.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질책했다. 갈레고는 지고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플레이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 부분을 원치 않는다. 소극적인 부분에서 질책했다"라고 전했다.

가브리엘에 대해서는 "몬타뇨, 가브리엘을 같이 90분 쓰고 싶다. 아직 그런 체력이 아니다. 부상에서 완벽히 돌아오지 못했다. 출전 시간이 제한되는 것은 아쉽다. 가브리엘은 몬타뇨와 달리 공을 연결할 줄 안다. 가브리엘의 체력을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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