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막았다' 승승승승승승승승패 KIA 질주가 멈췄다…연장 10회 김민석 2루타→이유찬 끝내기! 두산, 3연패 탈출 [잠실 리뷰]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8일, 오후 08:27

이유찬. / OSEN DB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질주가 멈췄다. 두산이 막았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10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긴 두산은 10회말 김민석의 2루타와 카메론의 끝내기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손아섭(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카메론(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박지훈(3루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승용.

이날 KIA는 데일(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좌익수) 나성범(지명타자) 한준수(포수) 박민(2루수) 김규성(1루수) 박재현(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올러.

올러는 6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초반 제구 등 흔들리는 면이 보였지만, 무너지지 않고 마운드를 지켰다. 7회 들어 정수빈에게 중전 안타, 박찬호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주며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구원 등판한 김범수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좀처럼 두산 좌완 선발 최승용을 공략하지 못했다. 3회까지는 안타를 한 개도 때리지 못했다. 볼넷도 없었다. 최승용의 퍼펙트 투구였다. 두산은 1회말 박찬호의 볼넷 이후 상대 실책으로 1점 뽑았다. 3회에는 김민석이 적시타를 때렸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1, 2루 상황 KIA 김선빈이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1루에 안착해 기뻐하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

그러다 5회 들어 KIA에 기회가 왔다. 0-2로 끌려가던 상황. 나성범이 좌익수 쪽 안타를 쳤다. 한준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박민이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렸다. 1사 1, 2루 찬스에서 이범호 감독은 대타 카드로 김선빈을 내보냈다.

김규성 대신 타석에 선 김선빈은 호투하던 두산 선발 최승용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대타로 자신이 할 일을 한 김선빈은 곧바로 교체됐다. KIA는 김선빈의 추격 적시타 이후 박재현의 동점 적시타로 흐름을 이어 갔다. 이후 8회에는 김호령의 2루타 이후 김도영의 2점 홈런이 터졌다.

두산 선발 최승용도 잘 던졌다. 하지만 외로운 싸움을 했다. 3회까지 퍼펙트 투구에 6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교체됐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 2루 상황 KIA 김도영이 역전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

결국 불펜 싸움이 됐다.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호령이 이병헌 상대로 2루타를 쳤고, 김도영이 바뀐 투수 김택영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려 4-2가 됐다.

그러나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양의지가 김범수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렸고, 정수빈이 성영탁 상대로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는 결국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이 박신지 상대로 볼넷을 골랐고 박정우가 번트 실패 후 내야안타를 만들면서 KIA는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연장 10회초 무사 1, 2루 상황 마운드에 오른 두산 윤태호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

두산은 박신지를 내리고 윤태호를 올렸다. 하지만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로 이어졌다. 한준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박민이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정현창이 2볼에서 3구째에 방망이를 힘차게 돌렸지만 중견수 뜬공이 됐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1점도 뽑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연장 10회말 첫 타자 김민석이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김민석은 2루 안착 후 포효했다. 이어 카메론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강승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나갔다. 1사 1, 2루에서 이유찬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적시 2루타를 때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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