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 위기 넘긴 두산, KIA 8연승 질주 막았다…감독 칭찬도 마르지 않는다 [오!쎈 잠실]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8일, 오후 10:21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끝내기 안타를 터트린 두산 이유찬이 윤태호를 비롯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질주를 두산 베어스가 멈춰세웠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10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긴 두산은 10회말 김민석의 2루타와 카메론의 끝내기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손아섭(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카메론(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박지훈(3루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승용.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이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쳤다. KIA 선발 올러도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막았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했다. 공격적인 투수가 주효했다. 불펜 투수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자기 몫을 다 해줬다. 특히 윤태호가 정말 힘든 위기 상황을 본인의 힘으로 틀어막았다”고 칭찬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끝내기 안타를 터트린 두산 이유찬이 그라운드를 돌며 환호하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

연장 10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윤태호는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상황에 처했지만 한준수를 헛스윙 삼진, 박민을 2루수 뜬공, 정현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포효했다.

두산은 연장 10회말 경기를 끝냈다. 첫 타자 김민석이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김민석은 2루 안착 후 포효했다. 이어 카메론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강승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나갔다. 1사 1, 2루에서 이유찬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김원형 감독은 “타석에서는 이유찬이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끈질기게 커트한 끝에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냈다. 그에 앞서 김민석이 2루타로 분위기를 달궜고 양의지의 따라가는 홈런도 중요한 순간 나왔다”고 말했다.

윤태호는 구원승으로 데뷔 첫승을 올렸다. 이유찬은 개인 첫 번째 끝내기를 기록했다. 이 끝내기는 시즌 2번째이며 통산 1355번째다.

김 감독은 “만원 관중 속에서 우리 팬분들이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승리할 수 있었다. 1승이 정말 값진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낀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름 마치고 두산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맞이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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