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연속출루행진 기록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 3경기만 더 하면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선수출신 최다 연속출루행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오타니의 소속팀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콜로라도를 상대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다저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치며 진루해 자신의 연속출루 기록을 49경기로 늘렸다.
이제 앞으로 3경기만 더 기록을 이어가면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는 52경기 연속출루기록과 동률이 된다.
지난 2018년 LA 에인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투웨이플레이어’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투수면 투수 타자면 타자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그가 걸어가는 길은 각종 신기록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오타니는 이미 추신수가 보유하고 있던 아시아타자출신 최다홈런기록(218개)도 일찌감치 갈아치웠다. 오타니는 이날 기준 메이저리그 통산 285홈런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가 이 기록을 쌓는데 16년이 걸린 반면, 오타니는 9년 만에 이 기록에 도달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 기록도 가지고 있다. 그가 걸어가는 길에 각종 신기록이 계속 쌓여가는 셈이다.
한편,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속출루행진 기록은 지난 1949년 테드 윌리암스가 달성한 84경기다. 신기록 제조기 오타니의 연속출루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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