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끝내기 안타를 터트린 두산 이유찬이 그라운드를 돌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2111772378_69e3754b77eeb.jpg)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질주를 두산 베어스가 멈춰세웠다. 올 시즌 타율이 1할이 채 되지 않았던 이유찬이 해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5-4 승리를 거뒀다. 10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긴 두산은 10회말 김민석의 2루타와 이유찬의 끝내기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손아섭(우익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포수) 김민석(좌익수) 카메론(지명타자) 강승호(1루수) 박지훈(3루수) 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승용.
7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두산 선발 최승용이 6⅔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를 펼쳤다. KIA 선발 올러도 6⅓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막았다.
8회말 김도영에게 2점 홈런을 내준 두산은 8회말 양의지의 솔로 홈런과 정수빈의 적시타로 간신히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9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10회에는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구원 등판한 윤태호는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윤태호가 한준수를 헛스윙 삼진, 박민을 2루수 뜬공, 정현창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포효했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끝내기 안타를 터트린 두산 이유찬이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2111772378_69e3754bd7a16.jpg)
두산은 연장 10회말 경기를 끝냈다. 첫 타자 김민석이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김민석은 2루 안착 후 포효했다. 이어 카메론이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강승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나갔다. 1사 1, 2루에서 이유찬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경기 후 동료들의 물세례를 맞고 취재진을 만난 이유찬은 “원래 여름에도 뜨거운 물로 샤워한다. 차가운 물을 워낙 싫어한다. 그런데 오늘 찬물이 뜨겁게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만큼 좋은 기분을 표현했다.
윤태호는 구원승으로 데뷔 첫승을 올렸다. 이유찬은 개인 첫 번째 끝내기를 기록했다. 이 끝내기는 시즌 2번째이며 통산 1355번째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끝내기 안타를 터트린 두산 이유찬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4.18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8/202604182111772378_69e3754c3fb49.jpg)
이유찬은 “상대 외야진이 전진해 있는걸 확인했다. 그런데 중견수가 (김)호령 선배여서 ‘혹시 잡히나’ 싶었다. 그러다 타구가 떨어지는 걸 보고 환호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팀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 된 부분이 좀 많았다. 이렇게라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보탬이 되도록 내가할 수 있는 거 하겠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