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인데 이적시장 행보는 초대박! 토트넘 '데 제르비 체제 1호 영입' 확정 임박...'본머스 핵심' 수비수와 합의 도달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4월 19일, 오전 05:00

(MHN 오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 첫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 소속 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다음 시즌을 대비한 핵심 수비 자원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본머스 센터백 마르코스 세네시 영입을 두고 원칙적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앞서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토트넘이 세네시 영입을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세네시는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자유계약(FA)으로 합류가 가능한 상황이다.

세네시는 2022년 페예노르트에서 본머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과감한 전진성과 저돌적인 경합 능력을 앞세워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네 시즌 동안 공식전 122경기를 소화했으며, 왼발 센터백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더벤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세네시 영입을 추진 중이다. 두 선수 모두 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강등 위기에 놓인 상황 속에서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세네시뿐만 아니라 리버풀의 앤디 로버트슨 영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다만 두 거래 모두 공통 조건이 있다. 바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다.

현재 토트넘은 강등권 탈출에 실패한 채 잔류 마지노선에서 승점 2점 뒤진 상황이다. 브라이튼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릴 수 있다. 특히 2026년 들어 리그 승리가 없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반등이 절실하다. 데 제르비 감독 역시 선덜랜드와의 데뷔전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을 확인한 뒤 빠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남은 6경기가 사실상 시즌의 모든 것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료 없이 세네시를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은 토트넘에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경험과 리더십을 동시에 보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경기력과 별개로 이적시장 준비에서는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 모든 계획은 결국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에 달려 있다.

 

사진=세네시 SNS, 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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