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득점 없는 손흥민, '첫 필드골 제물' 산호세 골문 조준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19일, 오전 07:03
2026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득점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 7번째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손흥민이 MLS에서 첫 필드골을 넣었던 산호세 어스퀘이크와 경기인 만큼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LA FC는 2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산호세와 2026 MLS 8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후 MLS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등 공식전에서 11경기 연속 무패(9승 2무)를 기록했던 LA FC는 지난 12일 포틀랜드에 덜미를 잡혀 첫 패배를 당했다.
하위권인 포틀랜드에 일격을 당한 LA FC는 5승 1무 1패(승점 16)가 되면서 MLS 서부 콘퍼런스 선두에서 3위로 떨어졌다.
이어 15일에 펼쳐진 크루즈 아술(멕시코)과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대회 준결승에는 진출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연속 승리가 없는 LA FC 입장에서는 분위기를 반등해야 하는데, 산호세 전력이 만만치 않다.
산호세는 올 시즌 리그에서 6승 1패(승점 18)로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산호세 역시 지난 7경기에서 단 2골만 허용하며 LA FC, 시애틀 사운더스와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단단한 수비를 자랑한다. 더불어 최근 4연승으로 기세도 무섭다.
LA FC가 산호세를 꺾기 위해서 손흥민의 활약이 절실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면서 공식전 2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우미로 팀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지만 아직 지난해처럼 폭발적인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에서 골이 없고, 챔피언스컵에서만 2골을 넣었다.
LA FC가 리그와 챔피언스컵 정상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득점이 나와야 한다. 손흥민이 살아나야 데니스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 등 다른 공격수들에게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
다행히 손흥민은 산호세전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해 손흥민은 산호세 원정을 떠나 경기 시작 2분 만에 골을 넣었다. 당시 골은 LA FC 이적 후 터뜨린 2번째 골이었으며 MLS 첫 필드골이기도 했다.
손흥민이 지난해 산호세전 득점을 했던 좋은 기억을 살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다면 올 시즌 리그 1호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즌이 중반으로 향하는 가운데 손흥민의 득점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산호세전 득점이 필요하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