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마무리 복귀 준비 착착! 정해영, 2군서 149km 1K 무실점에 꽃범호도 대만족 "심리적으로 회복되면 1군"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9일, 오전 09:10

정해영. / OSEN DB

[OSEN=잠실,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무리 정해영이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반등을 보였다.

정해영은 18일 함평-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1회초 선두타자 오명진을 1루수 땅볼, 이어 전다민을 투수 땅볼로 잡았다. 안재석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홍성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0으로 앞선 2회초 최유찬에게 바통을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13개. 스트라이크 10개에 볼 3개를 던졌다. 직구 8개,  슬라이더 1개, 포크볼 4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 찍었고 평균 구속은 145km를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정해영이 오늘 잘 던졌다고 2군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정해영. / OSEN DB

2020년 KIA 1차지명을 받은 정해영은 개인 통산 149세이브를 따낸 마무리투수다. 그러나 올해 4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88의 슬럼프에 빠져 지난 11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 감독은 “구속도 그렇고 주저함 없이 던졌다고 하더라. 1~2번 더 퓨처스에서 던지는 걸 보고 어떻게 할지 판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해영은 지난 5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거뒀다. 하지만 이후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6.88로 치솟았다.

이 감독은 “구위보단 심리적인 게 문제였다. 머릿속에서 그런 것만 조금 털고 왔으면 좋겠다. 마무리 투수 자리가 어떤 선수든 굉장히 부담스러운 자리다. 심리적인 게 회복이 된다면 1군에 올라와서 다시 공을 던질 것이다”고 밝혔다.

구속, 구위보다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보일 때 이 감독은 정해영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정해영. / OSEN DB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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