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조은혜 기자]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 소속의 배지환이 또 한 번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배지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에 위치한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더블헤더에서 좌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각각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직전 5경기에서 12타수 1안타로 침묵했던 배지환은 전날 홈런 포함 2안타를 시작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3경기 10타수 5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98까지 올라가며 3할 타율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배지환은 1차전 1회말 선두타자가 실책으로 출루한 무사 1루 첫 타석부터 번트안타를 성공시키며 출루했다. 이후 라이언 클리포드의 홈런이 나오면서 홈을 밟고 득점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말에는 뜬공 아웃. 5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팀은 9-4 승리.
![[사진] 배지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0853772396_69e421288797a.jpg)
2차전에서는 1회말 삼진으로 돌아섰으나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 우전 2루타를 뽑아내고 1사 2·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로니 마우리시오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라이언 클리포드의 2루타 때 홈인했다.
배지환은 4-1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 상황 중전안타로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 2루 도루까지 성공한 뒤 마우리시오의 2루타 때 홈을 밟고 또 한 번 득점을 추가했다. 시라큐스는 이후 한 점을 더 추가했고, 7회초 3점 추격을 허용했으나 7-4로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잡았다.
2022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피츠버그에서 뛴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통산 461경기 0.223(461타수 103안타) 2홈런 44타점 74득점 37도루 OPS .58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3경기 타율 0.050(20타수 1안타) 4득점 4도루 OPS .290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메츠로 이적했다.
메츠 이적 이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15경기 47타수 14안타 2홈런 5타점 8득점 3도루 타율 0.298, OPS 0.84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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