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대선 기자]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잭로그, KIA는 이의리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말 2사 3루에서 두산 카메론이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2026.04.17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1157771855_69e44846dd8ad.jpg)
[OSEN=잠실, 이후광 기자] 득점권 19타수 무안타 침묵 속 타순이 7번까지 내려간 위기의 외국인타자,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산은 KIA 좌완 선발 양현종을 맞아 박찬호(유격수) 박지훈(3루수) 박준순(2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김민석(좌익수) 강승호(1루수) 다즈 카메론(우익수) 윤준호(포수) 정수빈(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민석.
외국인타자 카메론의 타순이 7번까지 내려갔다. 메이저리그 전설의 아들로 유명한 카메론은 총액 100만 달러(약 15억 원)에 두산과 계약했으나 18경기 타율 2할1푼1리(71타수 15안타) 3홈런 6타점 7득점 OPS .694의 부진을 겪고 있다. 가장 충격적인 기록은 득점권 타율로, 득점권 21타석 19타수 무안타 7삼진 3병살로 침묵했다.
공격뿐만이 아니다. 수비에서도 약점을 노출하며 전날 지명타자를 맡기에 이르렀다. 김원형 감독은 전날 “카메론이 수비코치가 수비 위치를 잡아주면 거기에서 습관처럼 4발을 앞으로 온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계속 이야기했는데 고쳐지지 않는다. 타격 부진에 수비 집중력도 떨어지는 거 같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 카메론이 태만한 선수가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카메론은 성품 자체는 온순한 선수다. 코칭스태프의 말을 거역하는 게 아닌 그냥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 김원형 감독은 19일 “태만하거나 일부러 설렁설렁하는 선수는 아니다. 자기 위치에서 공이 딱 뜨는 순간 ‘이건 내가 못 잡는다’라며 포기하는 느낌이 든다”라며 “외부에서 볼 때 전력질주를 하지 않으니 느슨한 플레이로 보일 순 있는데 성향이 느슨하게 하거나 태도가 불손한 선수는 아니다. 그냥 너무 착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일 성향이 좋은 선수가 아니었다면 진작 내가 뭐라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냥 착하다 보니 타격 부진과 함께 수비에서도 그런 문제점이 나온 듯하다. 수비하면서 타격 고민을 하는 거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사령탑은 현재 74타석을 소화한 카메론에게 100타석까지는 꾸준히 기회를 줄 계획이다. 새 외국인타자의 최대 과제인 적응 문제를 해결하려면 적어도 100타석은 KBO리그를 경험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벼랑 끝에 몰린 외국인선수에게 해뜰 날이 찾아올 수 있을까.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SSG는 타케다를, 두산은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2사 주자 1루 두산 카메론이 중월 투런 홈런을 때린 후 그라운드를 돌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4.14 / rumi@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1157771855_69e4484763d2e.jpg)
/backl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