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계약' 노시환, 2군에서도 삼진-삼진-삼진, 1타점 적시타 있긴 한데…아직은 타격감 조율 중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9일, 오후 04:01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문동주, KT는 오원석을 선발로 내세웠다.4회말 1사 2,3루에서 한화 노시환이 땅볼을 치고 있다. 2026.04.02 /sunday@osen.co.kr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퓨처스리그에서 적시타를 기록했으나 동시에 3개의 삼진을 당했다. 

노시환은 19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울산 선발투수 나가 타이세이를 상대로 1회말 첫 타석에서는뜬공으로 물러났다. 1구 스트라이크, 2구 헛스윙 후 볼 3개를 지켜보며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중견수에게 잡혔다.

2회말에는 적시타가 나왔다. 임종찬과 배승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주자 1·2루 상황, 노시환은 나가의 초구를 타격해 중견수 뒤에 떨어지는 2루타를 뽑아냈다. 노시환의 안타에 3루에 있던 임종찬이 홈을 밟았다.

노시환은 한화 선발 장유호가 김동엽에게 투런포를 맞으면서 2-2 동점을 허용한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서는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점수가 4-6으로 뒤집힌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9회말 바뀐 투수 김도규를 상대로도 삼진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오웬 화이트, KT는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에서 한화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2026.03.31 /sunday@osen.co.kr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11년 307억원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노시환은 정규시즌 13경기에 나서 8안타 3타점 6득점 타율 0.145, 득점권 타율 0.095로 지독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을 4번타자로 믿고 기용하다 6번으로 타순을 내리는 등 변화를 꾀했지만 효험이 없자 결국 노시환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는 결단을 내렸다.

김경문 감독은 "시환이는 책임감도 강하고, 다년계약을 맺으면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는데, (WBC) 대표팀에서도 잘 안 되고 성적도 생각하는 대로 잘 안 나오니까 스트레스가 많았을 것이다. 팀도 팀이지만 본인한테 스트레스가 많아 한 발짝 물러나 시간을 갖는 게 어떻겠나 생각하고 빼게 됐다"고 설명했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후 휴식을 취했던 노시환은 18일 울산과의 경기부터 출전을 시작했다. 18일에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3볼넷 1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한화는 오웬 화이트, KT는 케일럽 보쉴리를 선발로 내세웠다.5회말 2사 1,2루에서 한화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03.31 /sunday@osen.co.kr

노시환은 1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한 열흘을 채우는 대로 콜업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월요일까지는 수비도 소화하면서 경기를 뛸 것이다. 마침 퓨처스는 화요일에 쉬지 않나. 화요일에 1군에 합류해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목요일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후 21일부터 잠실로 이동해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을 갖는다. 노시환은 21일 잠실 원정 선수단에 합류해 3연전 마지막날인 23일 등록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 퓨처스팀은 이날 울산에 4-6으로 패했다. 선발 장유호가 4이닝 2실점으로 내려간 뒤 주현상이 1⅔이닝 1실점, 하동준이 1이닝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정민규가 투런포를 터뜨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thec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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