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 김인오 기자) 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완벽한 우승이다. 1년 만에 기다리던 두 번째 우승컵도 품에 안았다.
김민선은 19일 경남 김해에 있는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전예성(15언더파 201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선은 지난해 4월 덕신 EPC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김민선은 경기를 마친 후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다음주 대회가 타이틀 방어전이라 긴장하고 있었다"며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선은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완성했고, 사흘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은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1타 차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김민선은 전반에 2타를 줄였지만 전예성이 3타를 줄이며 추격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14번 홀에서 전예성이 보기를 기록하며 다시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김민선은 남은 홀을 모두 파로 지켜내며 1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김민주는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샷이글을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내 정윤지, 김민솔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월 태국에서 열린 올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진영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최은우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사진=김해, 박태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