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1145778781_69e442b7b7e1b.jpg)
[OSEN=우충원 기자] “항상 남 탓만 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의 분노가 폭발했다. 토마스 투헬을 향한 직격탄, 그리고 뱅상 콤파니와의 극명한 비교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투헬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단순한 평가를 넘어, 지도자로서의 태도와 팀 운영 방식 전반을 문제 삼은 발언이었다.
투헬 감독은 2023-2024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했다. 당시 그는 레버쿠젠에 리그 우승을 내주며 구단 역사에 남을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여기에 선수단 관리 문제까지 겹치며 내부 불만이 누적됐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는 공개적인 선수 비판이 있었다. 투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비니시우스를 막지 못한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질책하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그는 “김민재는 탐욕적이다”라는 발언으로 비판을 키웠다.
회네스 회장은 이 점을 정면으로 지적했다. 그는 “콤파니 감독은 모든 선수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끈다. 하지만 투헬 감독에게서는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팀이 어려울 때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았다. 늘 문제를 외부에서 찾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콤파니 감독과의 비교는 더욱 뚜렷했다. 김민재가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실수를 범했을 때, 콤파니 감독은 정반대의 태도를 보였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어떤 선수에게도 등을 돌리지 않는다”고 밝히며 김민재를 감쌌다. 지도자의 접근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회네스 회장의 불만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스타니시치가 독일에서 태어났는데도, 투헬 감독은 그가 독일어를 할 줄 아는지조차 몰랐다”고 지적하며 선수단과의 소통 부족 문제까지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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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 발언은 단순한 과거 회상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왜 투헬 체제와 결별했고, 콤파니 체제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분명히 드러낸 메시지다. 지도자의 철학과 태도가 팀 성과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뮌헨 내부의 평가가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