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컹 원맨쇼' 울산, 광주 대파... 안양도 포항 꺾어

스포츠

이데일리,

2026년 4월 19일, 오후 09:39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주포 말컹의 활약을 앞세워 광주FC를 제압했다.

울산HD.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말컹을 앞세워 광주를 5-1로 크게 이겼다.

5승 1무 2패를 기록한 울산(승점 16)은 선두 FC서울(승점 19)과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좁혔다. 또 지난 15일 순연 경기에서 서울에 1-4로 완패해 가라앉았던 분위기도 끌어올렸다. 반면 광주(승점 6)는 4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인 12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 시작 19분 만에 앞서갔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말컹이 올려준 공을 정승현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광주가 바로 반격했다. 1분 뒤 신창무가 왼발 발리슛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다.

말컹(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후 말컹을 앞세운 울산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7분 이규성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올려준 공을 말컹이 상대 수비수와 경합을 이기며 잡아냈다. 이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말컹은 후반 12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격차를 벌렸다.

말컹은 지난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전부터 3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리그 3·4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득점 부문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울산은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허율이 왼발 감아 차기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이동경이 페널티킥으로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포항 스틸야드에서는 원정팀 FC안양이 포항 스틸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FC안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리그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 고리를 끊어낸 안양(승점 10)은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2연패를 당한 포항(승점 9)은 9위로 내려앉았다.

승부가 갈린 건 후반 23분이었다. 안양 마테우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김운이 다시 문전으로 공을 보냈고, 최건주가 밀어 넣으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 이호재의 패스를 받은 박찬용이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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