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KKKKK 무실점! 첫승 거둔 베테랑, 감독도 대만족 "에이스다운 활약, 좋은 흐름 이어가길 기대" [오!쎈 수원]

스포츠

OSEN,

2026년 4월 19일, 오후 10:20

키움 하영민. /OSEN DB

[OSEN=수원,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베테랑 투수의 호투에 감독도 대만족했다.

키움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박주홍과 추재현의 솔로 홈런, 그리고 이날 선발 하영민이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설종진 감독은 “하영민이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오늘 경기 계기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켜세웠다.

3회까지 퍼팩트 투구. 이후 퍼팩트는 깨졌지만 하영민의 무실점 투구를 이어졌다. 5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배정대에게 중전 안타, 도루를 내주며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장준원을 좌익수 뜬공, 한승택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6회에는 무사 3루 위기를 잘 넘겼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하영민은 장성우를 3루수 쪽 땅볼,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 배정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키움 설종진 감독. /OSEN DB

하영민의 호투에 타자들도 힘을 실어줬다. 0-0으로 맞선 4회에는 박주홍이 KT 선발 고영표 상대로 팀에 선제점을 안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6회에는 추재현이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고영표의 6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날 1군에 등록된 추재현의 시즌 1호 홈런이다. 

7회에는 김동헌이 바뀐 투수 김민수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김지석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송지후가 유격수 앞 땅볼로 잡힌 뒤 이주형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때려 키움은 3-0으로 달아났다. 설 감독은 “타선에서는 박주홍과 추재현의 홈런 두 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7회 김지석의 희생번트로 만든 기회를 이주형이 적시타로 연결시키며 필요한 추가점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하영민 이후 박정훈, 유토, 김재웅이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박정훈이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유토가 막았고, 김재웅이 1실점을 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키움 하영민. /OSEN DB

설 감독은 “만루 위기에 올라온 유토가 남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잘 처리했고, 김재웅도 위기는 있었지만 최소실점으로 경기를 잘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이어 설 감독은 “연패가 길어지면서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 주 홈 6연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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