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6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쳤다. 한화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2차전 맞대결에서 9-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6연패를 탈출한 뒤 곧바로 2연승을 질주했다. 8승 10패를 마크했다. 롯데는 3연패로 6승 12패가 됐다.경기를 마치고 한화 에르난데스가 김경문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4.1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1739774485_69e497f280e3e.jpg)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윌켈 에르난데스가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최고의 피칭을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경문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에르난데스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7구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왔다. 한국 무대를 밟고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면서 팀의 9-1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다.
에르난데스는 올해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9.98(15⅓이닝 17자책점)으로 부진하다. 특히 지난 15일 대전 삼성전에서 ⅓이닝 7피안타 2볼넷 1탈삼진 7실점의 대참사 경기를 펼치고 내려왔다. 3일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다.
![[OSEN=부산, 지형준 기자]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롯데는 박세웅,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섰다.1회말 수비를 마친 한화 에르난데스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4.1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1739774485_69e497f2ef773.jpg)
이날 에르난데스는 이전과 달랐다. 황성빈을 공 1개로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노진혁도 중견수 뜬공, 레이예스에게는 큰 타구를 허용했지만 역시 중견수에게 잡혔다. 삼자범퇴 이닝으로 1회를 시작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한동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전준우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손호영에게는 우중간 2루타를 내줬지만 이호준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 위기를 넘겼다.
3회에도 선두타자 손성빈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장두성을 유격수 뜬공, 황성빈을 1루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했다. 1루수 채은성의 다이빙캐치로 1루 순행주자를 잡아냈다. 2사 1루에서는 노진혁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3회를 넘겼다.
4회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레이예스를 공 1개로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한동희에게 좌전안타를 맞았고 전준우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았다. 그런데 전준우가 1루에서 오버런 아웃이 되면서 1사 1,3루가 될 상황이 2사 3루로 변했다. 에르난데스는 한숨을 돌렸다. 손호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3루를 만들었고 이호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 다시 한 번 실점 위기를 넘겼다.
![[OSEN=부산, 지형준 기자]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롯데는 박세웅,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섰다.1회말 한화 에르난데스가 역투하고 있다. 2026.04.1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1739774485_69e497f3624bc.jpg)
5회는 손성빈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장두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황성빈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6회에도 선두타자 노진혁을 포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레이예스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한동희를 3루수 병살타로 솎아내면서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했다. 자신의 임무를 화려하게 마무리 지었다. 타선이 이미 대량득점에 성공한 뒤였다. 에르난데스의 넉넉한 승리가 완성될 수 있었다.
이날 에르난데스는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시속 153km까지 찍혔다. 패스트볼 37개, 슬라이더 27개, 체인지업 13개를 구사했다. 투구수는 77개에 불과했다. 4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걱정 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지난 등판 투구수가 많진 않았지만 3일 휴식 후 등판에서 기대 이상으로 좋은 피칭을 해주면서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OSEN=부산, 지형준 기자]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롯데는 박세웅,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섰다.6회말 1사 1루에서 한화 에르난데스가 롯데 한동희를 병살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04.1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1739774485_69e497f3ca724.jpg)
에르난데스는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고, 연승을 이어가서 더 기쁘고, 오늘 마운드에서 모든 게 잘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삼성전 1회 7실점 강판을 당연히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4일 만의 등판이었지만 힘든 것은 없었다. 다만 지난 경기 많이 못던지고 좋지 못한 결과를 내고 내려와 더 잘 던지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하면서 개선된 점이 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지난 경기 이후 자세히 밝히긴 어렵지만 기술적으로 따로 연습한 부분이 있고. 멘탈적으로도 가다듬었다. 특히 멘탈적으로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정말 팀 내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지 못해 팀에 미안했다. 외국인 투수라서 기대가 많으신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며 반등을 다짐했다.
![[OSEN=부산, 지형준 기자]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롯데는 박세웅, 한화는 에르난데스가 선발로 나섰다.2회말 수비를 마친 한화 에르난데스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6.04.19 /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1739774485_69e497f44237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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