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날을 꺾고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맨시티는 2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아스날전 2연승을 질주하며 20승 7무 5패(승점 70),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아스날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히며 2위 자리를 굳혔다.
맨시티는 잔루이지 돈나룸마, 니코 오라일리, 마크 게히,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제레미 도쿠, 라얀 셰르키, 앙투안 세메뇨, 엘링 홀란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아스날은 다비드 라야, 피에로 인카피에,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크리스티안 모스케라, 데클란 라이스, 마르틴 수비멘디, 에베레치 에제, 마르틴 외데고르, 노니 마두에케, 카이 하베르츠가 나섰다.
경기 초반 흐름은 맨시티가 잡았다. 전반 16분 셰르키가 마갈량이스와 라이스의 태클을 연속으로 피한 뒤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로 이어졌다.
아스날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8분 돈나룸마의 불안한 볼 처리 이후 걷어내려던 공이 하베르츠에게 걸렸고, 그대로 동점골로 연결됐다.
이후에는 맨시티가 주도권을 유지했다. 전반 33분 후사노프의 크로스를 게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라야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2분에는 셰르키의 패스를 받은 세메뇨의 슈팅이 인카피에의 태클에 가로막혔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홀란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아스날 역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5분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 1분 뒤 에제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균형을 깬 쪽은 맨시티였다. 후반 20분 도쿠가 페널티 박스 안의 오라일리에게 패스를 내줬고, 오라일리의 컷백을 홀란이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아스날도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28분 외데고르의 프리킥을 마갈량이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오라일리를 맞고 굴절된 공이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스날이 끝까지 득점을 노렸다. 후반 50분 교체 투입된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경기는 맨시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3일 번리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EP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