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파이어볼러 윤성빈이 2경기 연속 부진했다.
윤성빈은 19일 고양 국가대표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의 경기, 7-1로 앞선 9회말 등판했지만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3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이날 윤성빈은 여유있는 6점 차 리드에서 9회에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원성준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전태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1볼 2스트라이크 유리한 카운트에서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심휘윤에게는 2스트라이크까지 잘 잡고 3구째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무사 만루 이주형 타석 때에도 2스트라이크를 선점한 뒤 3구째 폭투가 나오면서 실점 했다. 계속된 무사 2,3루에서는 이주형에과 8구 승부를 펼쳤지만 우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2실점을 기록했다. 일단 임병욱은 유격수 직선타로 솎아내면서 겨우 아웃카운트 1개를 추가했다.
![[OSEN=타이난(대만) , 이석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1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구슬땀을 흘렸다.김태형 감독 등 코치진과 투수 20명, 포수 5명, 내야수 9명, 외야수 7명 등 총 41명의 선수단이 1월 20일까지 1차 캠프에서 체력 강화와 기술 훈련을 치른 뒤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옮겨 2차 캠프에서 구춘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다.롯데 김상진 코치가 윤성빈에게 그립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2026.01.31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2032776213_69e4bdcf27e59.jpg)
하지만 윤성빈은 더 이상 이닝을 책임지지 않았다. 1사 1,3루에서 구승민에게 공을 넘겼다. 구승민은 양현종을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윤성빈의 승계주자 실점은 막을 수 없었다. 이후 이재상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는 종료됐다.
윤성빈은 지난 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4경기에 등판했다. 첫 2경기에서는 모두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13일 삼성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16일 SSG전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없었다.
그런데 연투를 펼친 17일 SSG전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에 이어 하루 휴식 후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는 제구력 난조가 두드러지면서 3실점을 허용했다. 2경기 연속 3실점이다.
2017년 1차지명으로 입단한 윤성빈은 2024년까지 부침을 겪었고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김태형 감독이 필승조로 삼겠다고 일찌감치 밝혔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2032776213_69e4bdcf86474.jpg)
그런데 윤성빈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쳤다. 필승조로 도약해 입지를 다질 수 있었지만 시범경기부터 부진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공을 갖고 있는 투수”라고 김태형 감독은 한없이 치켜세웠지만 선수 스스로가 자신을 믿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본인에게 확신이 안 서는 투수를 쓸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애기했다.
그러나 윤성빈은 한 뼘 더 성장하지 못했다. 운동을 게을리 한 것도 아니었지만 지난해 시속 160km까지 나왔던 구속이 올해는 시속 155km도 찍지 못하고 있다. 구속이 떨어졌고 또 결정구가 되어야 하는 포크볼도 제대로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2군에서 재조정 기간을 갖기로 했지만, 쉽사리 지난해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160km까지는 아니더라도 150km 중반대의 공을 꾸준히 뿌려주기만 한다면 롯데의 강속구 필승조의 일원으로 다시 합류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모습이라는 1군 복귀는 힘들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1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부산 사직과 이천, 대전, 광주, 마산 5개구장에서 막을 올렸다.롯데 자이언츠 윤성빈이 KT 위즈에 4-3으로 승리한 후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6.03.12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19/202604192032776213_69e4bdcfdab1b.jpg)
/jh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