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수원, 홍지수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테랑 투수 하영민이 마침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키움은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박주홍과 추재현의 솔로 홈런, 그리고 이날 선발 하영민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주형(중견수) 박주홍(좌익수) 안치홍(2루수) 브룩스(1루수) 추재현(우익수) 최주환(지명타자) 김동헌(포수) 김지석(3루수) 송지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이날 1군에 올라온 추재현이 바로 투입됐다.
이날 선발투수는 하영민은 7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투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그는 앞선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첫 등판이던 지난 3월 29일 한화전에서 2이닝 5실점(2자책점)으로 패전, 직전 등판이던 지난 14일 KIA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2패째를 안았다.

지난해 KT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23으로 좋지 않았다. 게다가 팀이 5연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라 어깨가 더욱 무거울 법했다.
그런 그가 ‘반전투’를 펼쳤다. 직전 경기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6.75까지 올랐다. 하지만 이날 그의 평균자책점은 4.26으로 뚝 떨어졌다.
1회말 최원준을 중견수 뜬공, 김상수를 1루수 직선타, 김현수를 2루수 앞 땅볼로 잡은 하영민. 2회에는 장성우를 유격수 앞 땅볼, 힐리어드를 우익수 뜬공, 배정대를 삼진 처리했다.
3회에는 첫 타자 장준원을 우익수 뜬공, 한승택과 이강민을 잇따라 삼진으로 잡으면서 3회까지 퍼팩트 투구를 펼쳤다.
4회 들어 첫 타자 최원준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이어 김상수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다. 그러나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고 장성우를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막았다.

퍼팩트는 깨졌지만 하영민의 무실점 투구를 이어졌다. 5회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배정대에게 중전 안타, 도루를 내주며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장준원을 좌익수 뜬공, 한승택을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6회에는 첫 타자 이정훈을 2루수 앞 땅볼로 잡고 최원준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내줬다. 우익수 실책으로 무사 3루가 됐다. 하지만 김상수를 3루수 앞 땅볼, 김현수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하영민은 장성우를 3루수 쪽 땅볼,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 배정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하영민 이후 불펜진이 승리를 지켰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