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사진=AP/뉴시스)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조기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뮌헨은 무려 네 골을 넣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기록했다. 2위 도르트문트에 승점 15점 차로 앞서면서 남은 네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통산 35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더불어 뮌헨은 DFB 포칼 준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도 진출해 있어 트레블(3관왕)의 기회를 남겨두게 됐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기여했다.
올 시즌 리그 22경기에 나서 한 골과 한 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 김민재는 뮌헨에서의 리그 2연패에 나폴리 시절 우승을 포함해 유럽 무대 세 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회 우승을 맛봤던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다.
전반 21분 먼저 슈투트가르트에 실점한 뮌헨은 전반 31분 하파엘 게헤이루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 균형을 맞췄고, 2분 뒤 잭슨의 추가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37분 알폰소 데이비스의 결승 골까지 폭발하며 단 6분 사이에 3골을 쏟아내는 무서운 화력을 선보였다.
뮌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해리 케인을 투입하며 공격에 더 힘을 실었다. 케인은 후반 7분 오른쪽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레온 로레츠카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를 바로 집어 넣어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어 냈다. 케인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32골이었다. 뮌헨은 후반 43분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더는 실점하지 않고 4-2 승리를 거뒀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독일 컵 대회 준결승에 올라 있는 뮌헨은 6년 만의 시즌 3관왕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