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FA 최대어 허수봉, 원소속팀 현대캐피탈 잔류

스포츠

뉴스1,

2026년 4월 20일, 오후 05:15

남자배구 FA 최대어 허수봉이 현대캐피탈에 잔류했다.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허수봉(28)이 원소속팀 현대캐피탈에 잔류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20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오늘 허수봉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허수봉은 협상 과정에서 현대캐피탈 잔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구단 역시 최선의 대우를 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식 발표 시기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의 또 다른 내부 FA인 세터 황승빈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은 "황승빈과의 계약이 마무리되면 허수봉의 계약과 함께 세부 조건 등을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수봉은 V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공격수'다. 그는 2024-25시즌 현대캐피탈의 트레블(KOVO컵·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견인했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허수봉은 FA 자격 취득을 앞둔 2025-26시즌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에서 국내 선수 최다인 538점을 기록했고, 공격 성공률(53.4%), 오픈 공격 성공률(44.5%), 후위 공격 성공률(58.6%) 등 세부 지표에서도 국내 최상위 레벨을 유지했다.

허수봉이 FA 시장에 나오면서 많은 팀들이 영입을 노렸지만, 허수봉은 자신이 데뷔한 현대캐피탈 잔류를 결정했다.

현대캐피탈 역시 최고 대우로 허수봉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V리그 남자부 연봉 1위는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의 12억 원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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