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따라 떠나고 싶습니다" 토트넘 초비상! '역대급 유망주' 잃는다...강등 위기에 이적설 폭발→유럽 빅클럽 줄줄이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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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4월 21일, 오전 01:40

(MHN 오관석 기자) 루카스 베리발이 토트넘 홋스퍼 잔류와 이적 사이 갈림길에 섰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베리발이 시즌 종료 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과 함께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생 미드필더 베리발은 유럽 전역에서 주목받는 자원으로 떠올랐다. 2024년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하고 프리미어리그행을 선택했으며,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토트넘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두 시즌 동안 공식전 75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고 있다.

토트넘 내부에서는 베리발을 사실상 매각 불가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5년간 중원의 중심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구단은 신규 스폰서 계약과 정리된 급여 구조를 바탕으로 재정적으로도 안정된 상황이어서, 대형 매각을 추진할 필요가 없는 상태다.

다만 강등권에 머무른 리그 성적 부진이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15경기 무승에 빠지며 18위에 머물러 있다. 잔류권 마지노선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2점으로, 남은 5경기 결과에 운명이 달린 상황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경우 베리발의 거취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베리발은 1군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며 시장 가치가 급격히 상승했다. 협상이 진행될 경우 최소 5,000만 파운드(한화 약 994억 원)부터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기간 역시 2031년까지 남아 있어 토트넘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러 구단이 베리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첼시는 지난겨울 이미 관심을 드러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접근이 예상된다. 아스날 역시 지속적으로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의 제안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바르셀로나도 여전히 영입을 포기하지 않은 상태로, 재정적 문제가 해결될 경우 다시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팬들과 현지 언론은 베리발을 '뉴 에릭센'으로 평가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반드시 지켜야 할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매체 역시 베리발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하고 있다.

결국 베리발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인물로 떠오를 전망이다. 토트넘은 여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그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사진=베리발 SNS, 연합뉴스/EPA,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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