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버지, 어디가세요"...'이강인 영입설' AT마드리드, 시메오네와 15년 동행 마무리? '무득점 4연패' 첼시 차기 감독 1순위 급부상

스포츠

MHN스포츠,

2026년 4월 21일, 오전 05:00

(MHN 오관석 기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첼시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최근 흔들리는 흐름 속에 감독 교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1 패배를 포함해 리그 4연패를 기록했고, 이 기간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심각한 공격 부진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구단주 블루코는 당장 로세니어 감독을 경질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대체자 검토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복수의 후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다"라고 덧붙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약 15년간 아틀레티코를 이끈 베테랑 사령탑이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기 집권 체제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첼시가 새로운 행선지로 연결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년 아틀레티코 지휘봉을 잡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리그 중상위권에 머물던 팀을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조직적인 수비 축구로 반등을 이끌었으며, 이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 3강 구도를 구축했다. 아틀레티코는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리그 2회, 유로파리그 2회 등 총 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이번 시즌 역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며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첼시의 흐름은 급격히 꺾였다. 지난 1월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결별한 뒤 로세니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결과적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로세니어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공식전 22경기 11승 2무 9패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특히 강팀을 상대로 연이어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력 부진이 두드러졌고, 5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는 4점까지 벌어졌다. 12위 풀럼과의 격차도 3점에 불과해 남은 리그 5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하락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스카이스포츠는 "로세니어 감독이 다음 시즌까지 팀을 이끌 가능성은 낮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은 현재 성적과 장기적인 비전 사이에서 고민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빠른 안정과 성과 회복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단 장악 측면에서도 적합한 카드로 평가된다.

시메오네 감독 외에도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는 다양한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의 세 번째 부임 가능성을 비롯해 입스위치 타운의 키어런 맥케나, 조세 무리뉴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역시 후보 리스트에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AFP,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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