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콜업 후 3할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공수주 3박자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혜성이 상대팀 왼손투수를 상대로 하루 쉬어간다.
김혜성의 소속팀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홈팀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혜성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콜로라도 왼손 선발투수를 상대로 빠진 것. 대신 김혜성이 뛸 수 있는 유격수 자리에는 베테랑 미겔 로하스가 6번 타자로 나선다.
또 다른 포지션인 2루에는 베테랑 유틸리티맨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8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의 내부 경쟁자 알렉스 프리랜드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전 기준 올 시즌 총 11경기에 나와 타율 0.308, 1홈런 3타점 3도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906으로 뛰어나다.
김혜성은 당초 주전 유격수 무키 베츠의 부상 때문에 제한적 시간 동안만 메이저리그에 머물 계획으로 콜업됐다. 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제한된 기회를 실력으로 잡아내며 계속 빅리그에 머물 가능성이 커졌다.
다저스는 베츠의 복귀와 더불어 조만간 김혜성, 프리랜드 또는 에스피날 중 한 명을 메이저리그 26일 로스터에서 이동시킬 계획이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 김혜성은 빅리그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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