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는 없다' 서울, 첫 패배 후 부천 상대로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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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4월 21일, 오후 09:45

FC서울 선수들이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0년 만에 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하는 FC서울이 첫 패배 후 3일 뒤 펼쳐진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9라운드에서 클리말라, 문선민, 황도윤의 연속골을 앞세워 부천FC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18일 대전 하나시티즌에 0-1로 패배했던 서울은 다음 경기에서 바로 승리를 챙겼다. 더불어 7승 1무 1패(승점 22)가 되면서 1경기를 덜 치른 2위 울산 HD(승점 16)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부천은 2승 4무 3패(승점 10)로 7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경기 시작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높이면서 부천을 압도했다. 부천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전방의 몬타뇨를 통해 역습을 도모했다.

서울의 거듭된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던 부천 수비는 전반 30분 카즈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클리말라는 김형근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면서 득점, 시즌 5호골을 기록, 득점 부문에서 야고(울산)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득점 부문 선두는 7골의 무고사(인천)다.

기세를 높인 서울은 전반 추가 시간 추가 득점을 올렸다. 황도윤이 카즈의 공을 뺏어 전방으로 내준 공을 문선민이 잡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문선민은 앞으로 나온 김형근의 키를 넘기는 로빙 슈팅으로 부천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윤빛가람, 김상준, 갈레고를 투입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갈레고는 투입 직후 왼쪽 측면에서 활발한 드리블 돌파를 하면서 서울 수비를 괴롭혔다.

부천이 공세를 높이자 서울은 이승모와 야잔을 투입하면서 중원과 후방에 안정감을 부여했다. 서울의 교체 투입은 적중했다.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정승원의 크로스를 이승모가 머리로 방향을 돌렸다. 이승모의 슈팅이 막혀 흐르자 황도윤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공을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서울은 클리말라, 로스 등을 벤치로 불러들이면서도 경기를 주도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이동률의 득점을 축하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는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두며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인천은 지난 2015년 전북 원정서 승리 후11년 만에 전주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인천은 3승 2무 4패(승점 11)가 되면서 5위를 마크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친 전북은 승점 12(3승 3무 3패)가 되면서 4위에 자리했다.

홈팀 전북이 리드를 잡았다. 강상윤이 페리어의 패스를 차단한 뒤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했고, 조위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던 페리어는 전반 40분 동점골 발판을 마련했다. 페리어는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공을 지킨 뒤 최우진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명주가 키커로 나서 골문 가운데로 차 넣었다.

기세를 높인 인천은 후반 14분 역전에 성공했다. 이동률이 전북 골문 앞에서 공을 잡은 뒤 김승섭을 앞에 두고 왼발로 골문 구석으로 슈팅,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전북이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인천은 이태희 골키퍼와 후안 이비자 등이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강원FC는 2골 1도움을 김대원을 앞세워 김천 상무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김대원은 전반 35분 김천 골문 앞에서 상대와 경합에서 이기며 공을 확보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에는 상대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 멀티골을 작성했다.

김대원은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 아부달라의 쐐기골까지 도우며 이날 강원이 기록한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이어간 강원(승점 13)은 전북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김천은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승(7무 2패·승점 7)에 그치며 11위에 머물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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