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최근 1승 1무로 상승세를 탔던 부천(승점 10)은 3경기 만에 패배를 당하며 7위에 머물렀다. 2007년 창단 후 서울과 리그 첫 맞대결을 벌였으나 고배를 마셨다. 2016년 10월 FA컵(현 코리아컵)에서 당한 0-1 패배도 설욕하지 못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제 판단으로 전술적인 준비를 했는데 미흡했다”며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카즈는 불운 속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1분 핸드볼 반칙으로 선제 결승 골이 된 페널티킥을 내줬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미끄러지며 공 소유권을 뺏겼고 이게 추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카즈(부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부천은 오는 25일 안방에서 김천 상무와 마주한다.
이 감독은 “지난해 안방에서 승률이 높았는데 올해는 없다. 그런 부분을 강조할 것”이라며 “아직 연패하고 있지 않다. 이런 게 리그에서는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공유하겠다”고 안방 승리를 다짐했다.
<다음은 이영민 감독과 일문일답>다음은>
-총평해달라.
△제 판단으로 전술적인 준비를 했는데 미흡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결정적인 실책을 한 카즈에게 어떤 말을 해줬나.
△첫 번째(핸드볼 반칙)는 경기 중에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결정적인 실책이 있었지만 22명의 선수 모두 완벽하진 못했다. 나올 수 있는 실수였다. 선수 개인이 부족했다기보단 운이 안 좋았던 경기가 아니었을까. 심리적으로 흔들릴까 봐 하프타임에 교체했지, 문책성은 아니다. 윤빛가람 투입으로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했다. 실력으로 실수할 선수는 아니다.
-후반전에 선수들 몸이 무거워 보였다. 실수 때문인가 아니면 체력 문제인가.
△그런 부분은 생각해 봐야 할 거 같다. 이틀 쉬고 경기했는데 라인업도 내가 구성했다. 컨디션은 영상을 돌려보면서 판단해야 할 거 같다.
-다음 김천전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말을 해줄 것인가.
△지난해 안방에서 승률이 높았는데 올해는 없다. 그런 부분을 강조할 것이다. 아직 연패하고 있지 않다. 이런 게 리그에서는 중요하다. 이런 부분을 공유할 예정이다.
-역습에서는 강한데 공을 소유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한 거 같다.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줘야 하는데 못했다. 코치진과 더 노력해서 보완할 수 있게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