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연장 11회말마운드에 오른 KIA 홍민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2052772843_69e779789e35d.jpg)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김민혁이 연장 11회 1사에서 우월 끝내기 솔로포를 터트려 홈팀 KT가 6-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연장 11회말 1사에서 터진 KT 김민혁의 끝내기에 김현수를 비롯한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2052772843_69e779792184d.jpg)
[OSEN=수원, 이후광 기자] 김민혁이 콜업 당일날 영웅이 됐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 극적인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T는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14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8연승 뒤 3연패에 빠진 KIA는 10승 10패 5할 승률이 됐다.
홈팀 KT는 KIA 선발 김태형을 맞아 최원준(우익수) 김민혁(지명타자) 김현수(1루수) 장성우(포수) 샘 힐리어드(좌익수) 오윤석(3루수) 김상수(2루수) 배정대(중견수) 이강민(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1군 엔트리는 전날 2군으로 내려간 오서진, 안치영을 대신해 김민혁, 강민성을 콜업했다. 김민혁은 우측 어개 회전근개 부상을 씻고 콜업 당일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KT 좌완 선발 오원석 상대 제리드 데일(유격수) 김호령(중견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이호연(1루수) 한준수(포수) 박민(2루수) 박재현(좌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외국인타자 해럴드 카스트로는 이틀 전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발가락을 맞는 부상을 당하며 제외됐다. X-레이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뛰는 동작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KT가 1회말부터 2년차 신예 김태형을 몰아붙였다. 선두타자 최원준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친 뒤 유격수 데일의 1루 악송구를 틈 타 2루에 도달했다. 이어 김민혁의 중견수 뜬공 때 과감한 태그업을 통해 3루를 밟았고, 김현수가 2점홈런을 치며 0의 균형을 깼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김태형의 5구째 몸쪽 슬라이더(137km)를 공략해 비거리 118.5m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시즌 3번째 홈런이었다.
2회말에는 1사 후 배정대가 빗맞은 2루타를 신고했다. 타구가 높이 뜬 가운데 우익수 나성범이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나성범의 글러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행운이 따랐다. 나성범의 실책성 플레이였다. 이어 루키 이강민이 달아나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초 KT 선발 오원석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2052772843_69e76f30eb6ab.jpg)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2회말 KIA 선발 김태형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2052772843_69e76f3173f40.jpg)
KT는 최원준이 7구 끝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김민혁이 8구 끝 2루수 야수선택, 김현수가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KT는 4회말 선두타자 김상수가 8구 승부 끝 볼넷, 이강민이 우전안타로 1사 1, 2루 밥상을 차리며 김태형을 강판시켰다. 마운드에 최지민이 올라온 가운데 최원준이 투수 땅볼, 김민혁이 2루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까지 오원석에 꽁꽁 묶인 KIA가 6회초 대반격에 나섰다. 1사 후 데일이 2루수 내야안타, 김호령이 우전안타로 1, 2루에 위치한 상황. 김선빈의 좌익수 뜬공으로 상황이 2사 1, 3루로 바뀐 가운데 김도영이 1타점 중전 적시타, 나성범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연달아 치며 3-3 균형을 맞췄다. 타구가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향한 가운데 1루주자 김호령이 빠른 발을 이용해 2루, 3루를 지나 홈을 밟았다.
다만 이호연의 2루수 내야안타로 이어진 2사 1, 2루 기회는 한준수가 1루수 땅볼에 그치며 무산됐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1사 3루 상황 KT 김현수가 선제 우월 투런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2052772843_69e76f31d1396.jpg)
KT가 6회말 다시 힘을 냈다. 1사 후 김상수, 배정대가 연속 안타를 친 뒤 이강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2루주자 김상수의 3루 진루를 도왔다. 이태양이 내려가고 김범수가 등판한 가운데 2루 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배정대가 김범수의 1루 견제에 1루와 2루 사이에서 런다운이 걸렸다. 유격수 데일이 배정대를 1루 쪽으로 몰았는데 김상수가 그 틈을 타 홈에 들어오며 3-3의 균형을 깼다. 3루주자를 체크하지 않은 데일의 실수였다.
KIA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8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중전안타와 2루 도루로 스기모토 코우키를 흔들었다. 그리고 타석에 있던 김선빈이 중견수 방면으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쳤다. 김도영이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땅볼을 병살타가 아닌 야수선택으로 만든 가운데 나성범이 손동현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역전 2루타로 연결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6회초 2사 1, 3루 상황 KIA 나성범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날린 뒤 이닝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미소짓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2052772843_69e76f325a445.jpg)
KT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대타 이정훈이 바뀐 투수 조상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기록한 뒤 대주자 유준규와 교체됐다.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2루에서 배정대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이강민이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1타점 적시타로 다시 5-5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11회말이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민혁이 홍민규 상대 우월 끝내기홈런을 치며 길었던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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