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박준형 기자] LG가 한화를 상대로 한점 차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송승기의 호투와 7회 터진 오스틴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경기종료 후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시즌 10세이브 달성후 기뻐하고 있다. 2026.04.2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2157772304_69e77b2b26474.jpg)
[OSEN=잠실,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클로저' 유영찬이 순식간에 10세이브 고지를 밟고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9회초 등판한 유영찬은 1이닝 퍼펙트로 시즌 10세이브를 작성했다.
5-0으로 앞서있던 LG는 5회초 송승기가 심우준에게 볼넷, 문현빈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실점했다. 6회초부터는 불펜이 가동됐고, LG는 7회초에만 4점을 내주고 5-5 동점을 허용했다.
우강훈이 올라와 허인서에게 좌전안타를 허용, 유격수 오지환 실책으로 원석을 내보낸 뒤 페라자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문현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실점했다.
계속된 만루에서 투수가 장현식으로 교체됐으나 강백호의 땅볼에 이원석이 홈인,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로 남은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여 5-5 동점이 됐다.
하지만 LG가 7회말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조동욱이 올라와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1사 2루에서 김종수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오스틴의 우전안타에 박해민이 홈인했다. 우익수 페라자가 몸을 날렸으나 제대로 포구가 되지 않았다.
6-5의 한 점 차 리드에서 8회초를 김영우가 막았고, 변하지 않은 스코어에서 유영찬이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유영찬은 선두 이원석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페라자와 무려 11구 승부를 벌인 끝에 우익수 뜬공을 이끌어냈다. 이어 문현빈에게는 헛스윙 삼진을 솎아내고 승리를 완성, 시즌 10세이브를 달성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LG가 한화를 상대로 한점 차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송승기의 호투와 7회 터진 오스틴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경기종료 후 LG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시즌 10세이브 달성후 박동원 포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4.2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2157772304_69e77b2bc8d32.jpg)
유영찬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9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⅓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4월 세이브 상황에서 나온 10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챙기며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11경기 만에 10세이브 달성은 KBO 역대 최소 경기 타이 기록이다. 종전 2013년 손승락(넥센), 2019년 조상우(키움)가 11경기에 나서 10세이브를 올렸다. 팀 경기수로는 유영찬이 가장 적은 경기에서 10세이브를 올렸다. 2003년 조용준(현대), 2006년 오승환(삼성)이 20번째 경기에서 10세이브를 올렸고, 유영찬은 이날 LG의 19번째 경기째 10세이브를 완성했다.
경기 후 유영찬은 "내가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운이 더 컸다고 생각한다. 나는 주어진 것만 열심히 하다 보니까 결과가 좋았다"고 겸손하게 얘기했다. 최소 경기 10세이브 기록에 대해서는 "나 말고 지금 우리 팀 누가 던지더라도 했을 기록이라고 생각해 크게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26세이브, 2025년 21세이브를 작성한 유영찬은 빠르게 3년 연속 두 자릿 수 세이브 기록까지 작성했다. 유영찬은 "앞으로 더 야구를 많이 하고 싶은 사람이기 때문에, 더 길게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숫자는 생각하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하는 게 목표"라고 얘기했다.
![[OSEN=잠실, 박준형 기자] LG가 한화를 상대로 한점 차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송승기의 호투와 7회 터진 오스틴의 결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경기종료 후 LG 유영찬 마무리 투수가 세이브 달성하며 미소 짓고 있다. 2026.04.21 / soul1014@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1/202604212157772304_69e77b2c64af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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