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1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T 최원준의 내야 안타 때 타구를 잡은 KIA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 송구 실책을 범하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2/202604220000778269_69e7976371657.jpg)
[OSEN=수원, 이후광 기자] 호랑이군단이 허술한 수비로 8연승 뒤 3연패를 자초했다. 8연승의 기쁨도 잠시 이제 한 경기만 더 내주면 5할 승률이 무너지는 처지가 됐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 5-6 끝내기패배를 당했다. 5-5 팽팽히 맞선 1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1군 콜업된 김민혁에게 우월 끝내기 솔로홈런을 맞았다.
KIA는 이날 수비에서 총 세 차례의 아쉬운 장면을 남겼다. 경기가 11회말 1점차 석패로 마무리되면서 앞서 정규이닝 수비 실수들이 자연스럽게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만일 수비가 조금이라도 견고했다면 승리는 아니더라도 패배는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KIA 야수진은 시작부터 실책을 범했다.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마운드를 지나 2루 베이스를 통과하는 강한 땅볼 타구를 날린 상황.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 깜짝 등장해 타구를 잘 잡았지만, 한 바퀴 회전과 함께 1루 악송구를 범했다. 공이 1루수 키를 훌쩍 넘어 1루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순식간에 무사 2루 득점권 위기가 찾아왔다. 기록은 원히트 원에러. 최원준의 빠른 발을 고려하지 않은 과욕 수비였다. 선발 김태형은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김현수에게 선제 투런포를 헌납했다.
0-2로 뒤진 2회말에는 베테랑 나성범이 나성범답지 않은 실수를 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배정대의 빗맞은 뜬공 타구를 향해 달려나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튀어나오며 2루타를 허용했다. 실책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실책성 플레이에 가까웠다. 김태형은 1사 2루 위기에서 이강민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KT 배정대의 2루타 때 KIA 우익수 나성범이 타구를 향해 몸을 날렸지만 놓치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2/202604220000778269_69e79763f3ac2.jpg)
가장 아쉬운 장면은 3-3으로 맞선 6회말 수비 때 발생했다. KIA는 2사 1, 3루 위기에서 이태양을 내리고 김범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리고 김범수가 첫타자 최원준을 상대하던 도중 1루에 허를 찌르는 견제구를 던졌는데 1루주자 배정대의 2루 도루가 발각됐다.
문제는 1루수와 유격수의 대응이었다. 3루에도 주자가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범수의 견제구를 잡은 1루수 이호연이 3루주자를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유격수 데일에게 공을 던져 1루주자 압박에만 몰두했다. 데일 또한 홈을 보지 않고 눈앞의 1루주자를 잡기 위해 1루를 향해 달렸다. 그 사이 3루주자 김상수가 홈을 파고들며 3-3 균형을 깨는 점수를 만들었다.
공교롭게도 과욕 송구, 안일 포구, 3루주자 방치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경기 결과가 5-6 1점차 패배였기에 이 모든 수비를 향한 아쉬움이 짙게 남는 건 어쩔 수 없었다. 8연승 뒤 3연패 수렁에 빠진 KIA의 시즌 기록은 10승 10패가 됐다. 이제 5할 승률이 위태롭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6회말 2사 1, 3루 상황 KT 최원준 타석 때 1루 주자 배정대가 런다운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 사이 3루 주자는 홈을 밟으며 득점 성공.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2/202604220000778269_69e797672de7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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