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배지환 4G 연속안타→타율 3할 복귀!... 빅리그 콜업 분위기 무르익나, '12연패' 메츠의 활력소 될까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2일, 오전 11:2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뜨거운 타격감으로 다시 메이저리그를 정조준하고 있는 배지환이다.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 소속으로 뛰고 있는 배지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우스터의 폴라 파크에서 열린 우스터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 1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이로써 배지환은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도 3할을 다시 찍었다. OPS도 .842에서 .855로 소폭 상승했다.

배지환은 이날 우스터 선발 아이작 코피를 상대로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볼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5회초 3번째 타석에서 첫 출루에 성공했다. 3-0이 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지환은 두 번째 투수 세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로니 마우리시오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으며 첫 득점도 기록했다. 

6회초 드디어 안타를 신고했다. 2사 1루에서 배지환은 3번째 투수 레이디스 세나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2볼에서 3구째 몸쪽 94.2마일 포심을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보냈다. 잘 맞은 타구는 아니었지만 안타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랐다. 이후 로니 마우리시오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이어졌고 라이언 클리포드의 그랜드슬램으로 배지환은 다시 한 번 홈을 밟았다. 

8회초에도 배지환은 선두타자로 등장해 한국계 투수 노아 송을 상대했고 볼넷을 얻어냈다.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그리고 로니 마우리시오가 다시 한 번 투런포를 터뜨리면서 배지환도 홈을 밟았다. 3득점 째를 기록했다. 

2022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피츠버그에서 뛴 배지환은 메이저리그 통산 461경기 0.223(461타수 103안타) 2홈런 44타점 74득점 37도루 OPS .58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3경기 타율 0.050(20타수 1안타) 4득점 4도루 OPS .290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고, 시즌 종료 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메츠로 이적했다. 

메츠 이적 이후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된 배지환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부침을 겪었지만 다시 3할 타율을 회복했다. 메츠는 ‘1조원의 사나이’ 후안 소토가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해 이탈한 상태. 그런데 팀은 무려 12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7승 16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서 허우적 대고 있다. 

이미 메츠는 돈을 펑펑 쓰고 있는데, 지난 겨울에도 데빈 윌리엄스(3년 5100만 달러), 호르헤 폴랑코(2년 4000만 달러), 루크 위버(2년 2200만 달러), 그리고 보 비셋(3년 1억 2600만 달러)까지 영입하며 무려 2억 3900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 한화로 3533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모두 제 몫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가장 최근에는 MJ 멜렌데스를 콜업한 메츠였는데, 배지환도 콜업의 기회를 엿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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