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T 최원준의 내야 안타 때 타구를 잡은 KIA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 송구 실책을 범하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2/202604221036778223_69e83231cc500.png)
[OSEN=이선호 기자] 타이거즈의 지키는 야구가 흔들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가 거침없이 8연승을 달리다 갑자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흐름이 불안하다. 탄탄했던 수비와 불펜이 불안에 빠졌다. 공격력은 상위권에 있지만 뽑은 점수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 실책과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불펜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고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무엇보다 안정감을 보였던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 갑자기 수비 난조에 빠졌다. 10개 구단 유일한 야수 아시아쿼터로 뽑을 정도로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경기출전 횟수가 잦아지면서 견고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송구와 포구에서 실수가 나오는데다 판단력에서도 부족한 장면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1회말 2사3루에서 양의지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선제점을 헌납했다. 4회에서는 정수빈의 타구를 잡아 1루에 악송구해 살려주었다. 타격에서도 5회 2-2 동점을 만들고 이어진 1사1,2루에서 1루수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흐름을 끊었다. 결국 팀은 4-5 역전패를 당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오원석, 방문팀 KIA는 김태형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2사 2루 상황 KT 이강민에게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내준 KIA 투수 조상우가 아쉬워하고 있다. 2026.04.21 /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4/22/202604221036778223_69e8323d2b186.png)
20일 수원 KT전에서도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 1루에 또 악송구를 범하는 바람에 2루까지 허용했다. 선발 김태형이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김현수의 우중월 홈런이 나와 2실점했다. 2회에서는 선두타자를 상대로 우익수 나성범이 잡을 수 있는 짧은 타구를 놓쳐 또 1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데일은 이날 3-3 6회말 2사1,3루에서 1루주자의 협살과정에서 3루주자의 움직임을 전혀 체크하지 않는 바람에 실점을 허용했다. 19경기에서 벌써 7개의 실책을 범했다. 최다실책 1위이다. 2위 그룹보다 3개가 더 많다. 호주리그와 달리 계속되는 경기에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진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불펜도 흔들리고 있다.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김도영이 두산 마무리 김택연을 공략해 4-2 역전투런홈런을 쳤다. 그러나 김범수가 동점을 내주는 블론세이브를 했고 결국 연장승부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역전패의 여파는 다음날 패배로 이어졌다. 21일 KT전도 8회 김선빈 동점타, 나성범의 역전타로 5-4 리드를 잡았으나 조상우가 8회말 허무한 동점을 허용했다. 홍민규가 연장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18일 두산전에 이어 두 번째 끝내기 악몽이었다.
지킬 수 있는 경기를 수비와 불펜이 흔들려 내준다면 충격파는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개막전에서 6-3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하면서 초반 어려운 행보를 펼쳤다. 이후 수비력이 탄탄해지고 불펜투수들이 힘을 내면서 8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수비와 불펜에서 틈이 생겨 연패를 당했다. 특히 필승맨 전상현과 마무리 정해영이 빠진 가운데 불펜이 안정감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후반승부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