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헌신, 어떤 좌절감도 없다" 김민재, 바이에른 잔류 의지 확고 '2028년까지 헌신'.. 구단은 '매각 가능성' 열어둬 '동상이몽'

스포츠

OSEN,

2026년 4월 22일, 오후 01:1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OSEN=강필주 기자] '철기둥'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일축하며 팀을 향한 변함없는 헌신을 다짐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구단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매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22일(한국 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김민재는 현재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계획이 없다"며 "김민재는 팀에 완전히 헌신하고 있으며, 어떠한 좌절감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플레텐버그는 "다만 최상위권 클럽의 제안이 들어올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최근 보도에도 불구하고, 지난 며칠간 페네르바체와의 어떠한 회담이나 미팅도 없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라고 상기시켰다. 

결국 최근 튀르키예 매체들이 보도한 친정팀 페네르바체 복귀설은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김민재 측은 페네르바체와 어떠한 회담이나 미팅도 가진 적이 없으며, 2028년까지 체결된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기간을 완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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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최근 이적설에 자꾸 오르내리는 이유는 팀 내부 경쟁 때문이다. 다요 우파메카노, 요나탄 타에 밀려 벤치에 앉는 회수가 많아지면서 출전 시간이 확연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일 'tz'에 따르면 김민재는 국내 매체를 통해 "축구를 하면서 이렇게 길게 못 뛴 적이 없어 시즌 초반에는 조금 힘들었다. 랬다. 지나고 보니까 오히려 좋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스프린트가 많은 편이라 좀 빨리 지친다고 느껴 왔다.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가 센터백들이 많이 뛰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까 덜 뛰는 것도 좋은 면이 있다"며 "무조건 뛰는 게 정답인 줄만 알았는데 지금 상황에도 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이번 시즌 총 32경기에 나서 1798분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총 43경기 동안 3593분을 소화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렇지만 체력을 비축할 수 있고 집중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스스로 긍정적이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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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기류는 김민재의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여름 성공적인 영입으로 이번 시즌 폭발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단은 이를 바탕으로 더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해 스쿼드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이토 히로키, 니콜라 잭슨 등과 함께 이번 여름 '매각 가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고 있다. 아직 방출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구단 수뇌부는 김민재에 대해 "적절한 수준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논의해 볼 수 있다"는 자세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외에도 주앙 팔리냐(토트넘), 사샤 보이(갈라타사라이), 알렉산더 뉘벨(슈투트가르트 ) 등 임대 복귀 자원들 역시 대거 매각 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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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구단 잔류를 통해 경쟁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하지만 구단은 좋은 오퍼를 기다리는 '동상이몽' 태도를 보여 김민재의 미래는 이적 시장의 흐름에 따라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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